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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 선소리꾼 안동원 할아버지.
길고 우렁찬 소리를 뽑아내기 위해서 기를 모으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
촬영:2005년 8월 국악음반박물관 판소리연구회원 김희라.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1996년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1999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
돌산령 지게놀이는 산간 생활을 하는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1리 대암산 나무꾼들이 돌산령을 오르며 즐기던 전통민속놀이로
지게탑 쌓기놀이, 지게 걸음놀이, 지게 상여놀이, 회다지놀이,
지게 싸움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웅장한 선소리꾼의 소리가
압권입니다.
지난 1996년 10월 16일 11:00~17:00시 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이
촬영한 강원도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 비디오(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관리번호
MI6V-0003)에서 선소리를 한 안동원 할아버지의 그 때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고 공기 좋은 곳에 계셔서인지 안늙으시네요.
목소리가 너무나도 좋은, 소리를 기가 막히게 잘하시는 옹께서는
당연히 인간문화재가 되셔야 하는 분인데 어찌 이런 분은 안되고...
빛나는 목구성 오래도록 유지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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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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