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의 나쁜자라도 성씨는 놔두고 이름만 조롱·비판적 명칭으로 바꿔 호칭하는 게 우리네 보편적 관습·심성인 듯함.
그 만큼 성씨는 존중했는데 1950년대 한주환 명인이 대통이 터질듯이 전무후무 잘 연주한 이 대금산조 유성기음반을 취입한 후
박씨로 잘못 인쇄돼 나온 판을 보자마자 화가 나 박살냄.
판소리 명창 중에는 별호로 많이 불리다 보니 나중엔 본명은 잊혀져 현재로선 알 수 없는 분들이 상당수 있는데..
그러한 명창 가운데 정춘풍·황호통 명창 예명이 생각할수록 풍모와 잘 어울려 보이고 본명은 무엇일까 무척 궁금하며..
그 중 황호통 명창은 본명 적힌 호적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음.
(2019년 9월 30일 국악음반박물관 트위터 노재명 글)
|
|
2019-10-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