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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렵게 음악 자료를 구해 오다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며 유성기음반이 박살난 적도 있고,
지하철에 악기를 두고 내려서 허망한 적도 있으며,
좋은 유성기음반 구해 광분한 나머지 계속 보다 잠들어 금간 적도 있고,
자료실의 음반을 도둑맞은 적도 있으며..
34년간 국악인 700여명을 인터뷰한 국악음반박물관 명인명창 대담록 노트들!
본래는 이렇게 한 노트당 국악인 수 십명씩의 증언 내용을 적으면 지참 이동시 분실될 경우 치명적이라
노트에 빈 공간이 많이 남더라도 한 노트당 한 명인씩만 기록하는 게 좋음.
다행히 이 노트들 모두 잘 간수되어서 다행.
(2019년 1월 6일 국악음반박물관 트위터 노재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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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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