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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중고음반거리 옆골목의 중고냉장고거리..
한 상점의 사장님께서는 이번 여름 대형냉장고 안에 들어가 계시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는데
어느덧 가을 바람 불어 오고..
조지아 포도마을 구르자니 잔다리에 마련한 국악음반박물관 세계민속음악연구소..
이 마을 대다수 건물들처럼 실내 땅속에 5톤짜리 포도주 항아리가 묻혀있었고
우리 연구원들은 모두 금주 상태라 포도주는 퍼서 다 나눠 주고 빈 항아리인데
더울 땐 그 안에 들어가 있고 싶은 강한 충동 발생했었고..
금년 이상으로 장차 더욱 더워진다면
한국 김장독이나 조지아 포도주 저장 대형항아리처럼 땅속에 취침용 항아리를 묻은 숙박시설,
또는 에어컨 필요 없이 인체 온도를 낮게 유지시켜 주는 사람 취침용 냉장고 침대가 나올 수도..
(2018년 8월 16일 국악음반박물관 트위터 노재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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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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