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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씻김굿 인간문화재 박병천 명인 별세 >
한국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예능보유자 박병천 명인이 2007년 11월 20일 오전 3시35분경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74세.
고인은 '남도 들노래', '강강수월래', '진도 만가' 등을 다듬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79년 세계민속음악제에서 진도 씻김굿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1980년 진도 씻김굿 무악(巫樂) 부문 인간문화재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임교수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유족으로는 3남 7녀가 있으며 빈소는 20~23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30호, 23~24일 전라남도 진도군 한국병원. 23일 오전 3시 서울에서 진도로 출발, 23일 오후 7시부터 진도군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진도 다시래기'와 '진도 씻김굿'을 하고 발인은 24일 오전 9시 진도 전통장례식을 하며 장지는 진도 선영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국악음반박물관)
* 상기 사진(상):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예술 교류회 주최, 한국 문화관광부/외교통상부 후원,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초청 음악회. 2005년 12월 22일-30일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순회 공연. 한국-중앙아시아 친선 및 고려인 위문 송년 음악회 중에서.
2005년 12월 27일 우즈베키스탄 음악대학 강당에서 열린 박병천 명인의 진도 민속음악 공연 장면. 촬영: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 상기 사진(하): 2005년 1월 3일 서울 종로3가 진도 씻김굿 인간문화재 박병천 명인 전수소 개원식 모습. 오른쪽부터 박병천 명인과 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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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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