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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문화공간<9>
담양군청 주최로 담양 소리전수관(우송당) 상량식이 2006년 4월 7일 담양군 시가문화촌 조성공사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담양 소리전수관은 서편제 명창 박동실(1896~1969)이 판소리를 수학했던 우송당(又松堂, 담양읍 담주리 위치)을 이전, 복원하는 것입니다.
우송당은 일제 때 담양 경제를 좌우했던 부호 우송(又松) 국채웅(鞠菜雄)의 1920년대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인
팔작지붕 형태의 한옥으로 건물 중앙에서 판소리 등의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담양군은 도로 확장으로 철거 위기에 놓인 우송당을 매입, 시가문화촌으로 이전, 복원하여 판소리, 대금 등
담양의 전통 소리 맥을 이을 수 있는 거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모쪼록 알차고 값진 공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상기 우송당 상량식 장면 사진들은 담양군청 홍보 배포 자료입니다.(국악음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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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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