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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인간문화재 남해성 명창 별세
  namhesungplp.jpg(사이즈:43.4KByte)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남해성 명창께서 2020년 1월 28일 오후 3시 43분 노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86세.
고인 남해성(본명:남봉화) 명창은 1935년 9월 2일(음력) 전라남도 광양군 진상면 우살리에서 부친 남홍준 씨와 모친 정순이 씨 사이의 무남독녀로 태어났습니다.
남해성 명창 남편은 아쟁, 판소리 고법, 작곡, 태평소 국악인 한일섭 명인입니다. 남해성 명창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첫째 한현진 씨(딸)는 일본에서 가정주부로 살고 있으며 둘째 한세현 씨(아들)는 피리 연주자로 활동하는 국악인이고 한세현 씨 아들들도 국악 활동을 하고 셋째 한옥현 씨(아들)의 딸들이 국악을 하고 있습니다.
한세현 씨 장남 한림 씨는 한양대 국악과 출신으로 박종선 명인에게 아쟁을 사사했고 차남 한빈 씨는 국립국악고 출신으로 김성아 명인에게 해금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한옥현 씨 장녀 한송희 씨는 이화여대 국악과 출신으로 강정숙 명인에게 가야금을 배웠고 한옥현 씨 차녀 한나래 씨는 국립국악고 출신으로 한세현 씨에게 피리를 익혔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11세부터 3~4년간 광양 이진영 명창 자택에서 이진영 명창에게 단가 <공도난이>,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박타령>, 남도민요 <육자배기> 등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남해성 명창은 16세부터 2년간 스승 이진영 명창과 함께 오태석 협률사에 가담하여 공연 활동을 하였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19세부터 10년간 박후성 단체 화랑창극단에서 공연 활동을 하였고 이 단체에서 한일섭 명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남해성 명창은 한일섭 명인과 함께 박후성 명창이 이끌던 여성국극단, 임춘앵 단체에서 공연 활동을 하였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1958년 9월 서울에 정착하였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28세부터 3년간 김소희 명창 문하에서 단가 <만고강산>, 판소리 흥보가 완판을 사사했습니다. 그 직후 남해성 명창은 박초월 명창에게 단가 <강상풍월>,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박석티>, <어사와 장모>, 수궁가, 흥보가 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남해성 명창은 박초월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울 때 중간에 수 개월간 김소희 명창과 동초 김연수 명창에게 판소리를 공부하기도 하였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38세 무렵에 국립창극단에 입단하여 1982년까지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해성 명창은 40세 무렵에 조상현 명창에게 판소리 심청가를 완판으로 배웠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남편 한일섭 명인에게 국악을 배워 보려고 했으나 판소리, 아쟁을 잘 안가르쳐 주고 단가 <초한가>만 가르쳐 주었다 합니다.
남해성 명창은 1973년 서울 국립극장에서 첫 독창회로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했고(고수:김동준) 1983년 서울 국립극장 흥보가 완창(고수:김득수), 1994년 서울 국립국악원 수궁가 완창(고수:김청만)을 하는 등 무수히 많은 공연 활동을 하였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1976년 오아시스레코오드사에서 ‘당대 명창 남해성 수궁가’ 음반(OL-1773, OL-8059, 1LP)을 내는 등 여러종의 단가, 판소리, 남도민요 음반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왕기석, 박양덕, 방수미 씨 등에게 판소리를 가르친 바 있습니다. 남해성 명창은 남원 춘향제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고, 박초월 명창 문하에서 익힌 판소리 수궁가로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아 활동하였으며 2019년 명예보유자가 됐습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020년 1월 31일 오전 6시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국악음반박물관)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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