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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82-2호 서해안 배연신굿과 대동굿 예능보유자 김금화 명인이 2019년 2월 23일 오전 5시 57분 노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30년 황해도 연백에서 5남매의 차녀로 태어나 12세에 무병을 앓았고 14세에 정신대를 피해 혼인했다가 고된 시집살이로 2년만에 파경을 맞아 친정으로 돌아온 후 17세 때 외할머니에게 내림굿을 받아 3년간 굿을 익히고 강신무가 됐으며 19세부터 대동굿을 맡아 했습니다.
1950년 6.25 한국전쟁 때 월남한 고인은 방수덕 무당과 함께 인천,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1965년 서울로 활동지를 옮겼습니다. 1972년에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해주 장군굿놀이’로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고인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2000년 서해안풍어제보존회 이사장 취임, 2005년 인천 강화도에 ‘금화당’을 열어 후진 양성과 전수에 힘썼습니다.
국내외에서 굿 연희, 음반 취입, 방송, 전수, 출판, 공연, 영화 출연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였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무당은 됨됨이가 제일 중요하다. 남의 덕을 잘 빌어주려면 내가 먼저 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유족으로 아들 조황훈 씨가 있으며 조카 김혜경 씨는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이수자입니다. 빈소는 인천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 발인은 2019년 2월 25일 오전 6시 40분, 장지는 인천 부평승화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국악음반박물관)
* 상기 사진: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관리번호 MIPHOTO-02847
1996.8.18.18:30~21:30.서울 안국동 중앙문화센터 앞마당.
중앙문화센터 개관 15주년 기념 김금화·안승삼·최음전 명인 일행의 대운굿 장면. 촬영: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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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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