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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명인들의 한마디' 모음(31)
  MIPHOTO00843.jpg(사이즈:34.4KByte)
국악음반박물관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hearkorea)에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 연재 중입니다.
일평생 국악에 헌신한 명인 명창들이 진한 경험에서 우러 나와 던진 한마디. 짧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지혜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33년간 전국을 다니며 국악인들을 만나 직접 듣고 수집한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속에 들어있는 주옥 같은 명인 명창들의 명언을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과 글이 길다고 많은 게 담겨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식, 머리로 아는 게 많다고 반드시 옳은 말만 하는 게 아니구나 싶을 때가 있고 반면에 체험, 가슴으로 깨달은 얘기 한마디가 참말이구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 상기 사진 설명: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관리번호 MIPHOTO-00843
1988년 8월 27일 서울 국립극장 소극장. 강도근 판소리 수궁가 완창 공연 장면.
왼쪽부터 강도근(소리), 김득수(고수) 모습. 촬영: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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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명인들의 한마디' 모음(31)
수집ㆍ정리/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1> 명무 최승희 선생님은 워낙 미인이셨고 몸매가 여자로서는 그런 몸매가 참 드물지요. 무대에 딱 나오면은 그 눈동자 표정에 다 가버렸어요. 눈이 만냥짜리 눈이죠 눈이.(최승희 명무의 마지막 남성 제자·한국 가무악 명인 전황,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2> 정정렬 명창은 평소 거의 말이 없었다. “선생님 모씨가 사람이 참 좋더군요” 하면 빙긋이 웃으며 “그래, 좀 더 겪어보게”하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했다. 한달쯤 지난 뒤 “선생님 알고 보니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더군요” 하면 그 때도 ‘그래, 거기서 좀 더 겪어보게’하고 말하는 것이었다.(판소리 명창 박록주,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3> 어떤 고난이 닥치드래두 자기가 가고자 했던 길을 끄끝내 떨치지 말구 그대로 계속 꾸준하게 가문은 아마 끝이 있을 겁니다. 특히 국악 하는 사람은 끝까지 국악을 놓지 말고 제발 주저앉지 않기를.(판소리·가야금 명인 지수복,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4> 기억되고 싶지 않다. 죽으면 깨끗이 사라지고 싶다.(가야금 연주자·작곡가 황병기,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5> (아악부원양성소에서) 피리를 택하게 된 것은 나 자신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스승들이 내가 피리의 특출한 재질을 가진 것으로 인정했던 것 같지도 않다. 하다가 보니 됐다. 아무리 천재라도 훈련 없이 잘할 수 없고 많이 부는 것 외에 비결은 없다.(피리·단소 대가 김준현,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6> 장자의 천락(天樂)은 천악(天樂)이다.(국악학자 한명희,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7> 5.18묘지에 젊은 넋들이 잠들어있는 것을 보니까 너무 기가 맥혀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그 목숨을 버렸는디 가만히 생각하니 이 세상에 남아로 태어나 갖고 내가 무엇을 했는가. 그래서 그 비문들을 적어다 판소리로 작곡해 1993년 추모 공연, 음반을 냈어요.(판소리·고법·아쟁·거문고·작곡 명인 정철호,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8> 김대중 대통령이 판소리 북을 잘 쳤습니다. 최막동 명창이 목포국악원 사범으로 있었어요. 그래 갖고 김대중 씨가 목포상고 댕길 때 거그 댕기문서 북을 배운 겁니다.(판소리·고법·아쟁·거문고·작곡 명인 정철호,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09> 안익태 씨가 일본 노래 <개똥벌레 불> 그 곡얼 갖다 <애국가>에 붙였어요. 노래가 처음부터 우리 말하고 안맞아요. 일본 노래를 갖다 써논깨 가사 발성법이 안맞아요. <애국가>가 축 쳐져 있는디 그라문 안되거든요. 박력있게 힘이 확 나게끔 나가야제.(판소리·고법·아쟁·거문고·작곡 명인 정철호,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국악 명인들의 한마디<310> 나 찌찌한 사람 아니여, 화려한 사람이여. 간다 하면 사정 없이 가고 약속하면 그 시간에 딱 당도하고.. 판소리는 태산을 넘고 넘어 몇 백번 넘고 넘어서 평지가 나올 때꺼정 해야 되여. 이 세상 뭐이라도 그렇겠지만 고전창이란 건 더욱 그렇당깨.(판소리 인간문화재 강도근 명창,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발췌)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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