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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전수조교 장덕화 명인께서 2017년 5월 20일 오전 11시 15분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76세.
장덕화 명인은 1942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태어나 국악예고에서 지영희 명인에게 장고와 북을 사사하는 등 국악을 전공하였고 거문고, 가야금, 대금, 무용, 판소리, 민요 등을 두루 학습하였습니다.
장덕화 명인은 25세에 안비취 명창 문하에서 경기 민요 장단을, 27세에 지갑성 명인에게 경기 무악 장단을 익혔고 28세에 김득수 명고수에게 판소리 고법을 배우기 시작해 39세에 전수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장덕화 명인은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등에서 활동했으며 1992년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전수교육조교가 됐고 1993년 KBS국악대상과 2010년 KBS국악대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국악 음반 취입, 방송 활동, 국내외 공연을 활발하게 하였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입관은 2017년 5월 22일 오후 7시, 발인은 2017년 5월 23일 오전 5시 10분, 유족으로 미망인과 슬하 1남 1녀가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국악음반박물관).
* 상기 사진: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관리번호 MIPHOTO-00248
1995년 8월 11일 19:00~22:00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방송공사 KBS홀 앞마당에서 열린 ‘광복 50주년 기념 국악 큰잔치’ 공연.
박동진 명창과 장덕화 명고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 장면. 왼쪽부터 차례로 박동진 명창과 장덕화 명고수 모습. 촬영: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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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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