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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 충청소리제’ 2016년 공연 예술감독 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장) 중고제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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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 충청소리제’ 2016년 공연 예술감독 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중고제 해설 내용.
2016년 12월 1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중고제 충청소리제’ 공연(주최:충남문화재단) 현장 해설 채록본.

김수희(‘중고제 충청소리제’ 사회자): 국내에서 최초로요 우리 중고제 걸작들이 복원되는 자립니다. 그런 자리에 오늘 저도 이렇게 함께 하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구요. 12월을 시작하는 첫날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략) 많은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요 우리 중고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요 그런 노력들을 모아 ‘제1회 중고제 충청소리제’를 열게 되었는데요 먼저 예술감독이신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님 모시구요 이 중고제에 관한 말씀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노재명 관장님을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객 박수)
노재명(‘중고제 충청소리제’ 예술감독): 예, 안녕하십니까. 오늘 중고제 해설을 맡은 노재명입니다. 이 중고제는 좀 어렵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은데요 오래된 고제 소리와 새롭게 만들어진 신제 소리의 중간 시기에 불려졌던 판소리입니다. 그래서 중간 ‘중’(中)자, 옛 ‘고’(古)자를 써서 중고제라고 이렇게 명명됐는데요. 우리가 흔히 어떤 분야의 시조다, 중시조다 이런 표현을 많이 쓰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시조, 중시조처럼 고제, 중고제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시기적으로 오래된 소리이기 때문에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구요. 충청도, 경기도 지역에서 성행했기 때문에 충청도 사투리를 닮어있습니다. 즉흥성이 강하고 매우 자유분방한 개성이 아주 명창들마다 다양하게, 굉장히 다채로운 소리를 했던 시기의 판소리입니다. 이런 중고제가 오늘날에는 전승이 완전히 끊어진 것으로 이렇게 학계에 잘못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은 방금 동영상 감상하신 심태진 명인께서 미국에서 96세로 아주 건재하게 예전의 중고제 이런 소리들을 기억하고 계시고 전수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일본 오사카에서 서천 중고제 김창룡 명창의 손녀 되시는 김차돈 씨가 근래까지 중고제를 전수를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편제 명가문 송흥록 명창의 후손은 지금 동편제를 하시는 분이 안계시고 서편제 명가문 박유전 명창의 후손도 맥을 잇고 있는 후손이 없는데 오히려 중고제가 가장 충청도의 은근과 끈기로 이렇게 국내외에서 계속 활약을 하고 계시다는 점에서 오늘 ‘중고제 충청소리제’가 탄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구례에 동편 소리축제가 있고 보성에 서편 소리축제가 있어서 충청도에도 이런 중고제 축제가 있으면 참 좋겠다 여러분들의 이런 염원이 있었는데 충남문화재단이 이번에 큰 일을 이렇게 하셔 가지고 제1회 중고제 축제가 ‘중고제 충청소리제’라는 이름으로 오늘 개최된 것입니다. 오늘 이제 공연도 보시구요 또 이 공연장 밖에 로비에 보시면 중고제 자료 전시회, 그리고 이 공연을 기념하는 중고제 해설서 책자가 또 발간이 됐구요. 또 그 중고제 아주 희귀한 녹음들, 이동백 명창, 김창룡 명창 같은 대가들의 녹음을 모은 중고제 판소리 CD음반이 이번에 기념으로 제작이 됐습니다. 같이 그렇게 네가지 다채로운 준비한 그런 사항들을 감상해 주시기 바라구요. 오늘 이제 무숙이타령이라고 하는 충청도 중고제 김정근 명창의 특기였는데 이 소리가 아주 일찍 옛날에 전승이 끊어졌는데 오늘 처음으로 조동언 명창에 의해서 복원이 되고 또 방금 고수를 맡으셨던 신성수 명창께서 이따가는 소리꾼으로 나오셔 가지고 이동백 명창의 중고제 <새타령>을 복원해서 들려 주십니다. 그리고 신영희 명창, 박춘맹 명창께서 축하 공연으로 와주시는데요 그 분들께서도 중고제와 관련이 있는 분들이세요. 신영희 명창의 부친께서 신치선 명창이신데 신치선 명창한테 이동백 명창 계통의 <백발가>를 어릴 때 배우신 바가 있고 또 박춘맹 명창께서 오늘 축하 공연으로 들려 주시게 되는 심청가 역시 이동백 명창과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원류가 되는 보성소리의 거장 정응민 명창의 첫 번째 스승이 바로 그 이동백 명창이기 때문에 그 심청가는 다 중고제가 녹아있는 소리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충청남도에서 과거에 김창룡, 이동백, 심정순 같은 중고제 거장들이 배출이 됐고 또 근래에는 그 중고제 명가문의 후손인 심수봉 씨, 국민가수 장사익 씨를 비롯해서 지금 민요 스타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송소희 씨에 이르기까지 이 충남 출신의 예인분들이 약 백년 이상을 대한민국 민중 성악계를 선도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중고제가 앞으로 다시 꽃 피게 되는 그런 오늘 뜻깊은 자리가 된다 이런 기대를 갖고 있구요.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중고제가 되기를 마음 속 깊이 기원합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수희: 예, 우리 노재명 관장님께서 중고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서 오늘 행사의 의미까지 짚어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많이 앉아있는데요 이 중고제에 대해 좀 배워 보고 의미있게 행사를 즐겨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말씀 나눠 주신 우리 노재명 관장님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객 박수)
노재명: 네, 고맙습니다.

'제1회 중고제 충청소리제' 행사
공연 일시: 2016년 12월 1일 오후 7시
공연 장소: 충남도청 문예회관
주최: 충남문화재단
예술감독: 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 공연: 신영희·송소희·김수향·이애리·이은우·신성수·조성환·조동언·박춘맹·이신예·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중고제 무대 해설자: 노재명. 중고제 음원·사진 제공: 국악음반박물관.
* 전시회: 중고제 명창 사진, 유성기음반 등 유물자료. 중고제 판소리 테마 설치미술 작품. 국악음반박물관 자료 제공.
* 출간물: 충남문화재단 ‘제1회 중고제 충청소리제’ 해설서 『꽃피는 중고제 판소리』(노재명 저서 총 372쪽)·부록 ‘중고제 판소리’ CD음반(음원 제공:국악음반박물관·이애리)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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