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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사진 설명: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1960년대 후반 남사당 꼭두각시놀음 인간문화재 양도일 명인 모습.
* 남사당 꼭두각시놀음 인간문화재 양도일(글/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
양도일(梁道一) 1907~1979년. 충청남도 대덕군에서 출생하여 대전 은행동,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서 거주하였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10여세 때 남의 집 머슴으로 들어갔다 15세 때 마을에 공연 온 남사당패를 따라나섰다.
그후 홍덕화(洪德和)한테 박첨지놀이 가운데 산받이 기능을 배웠다. 1919년 김복만한테 남사당놀이를 익히고 남사당패 활동을 하였으며 유덕일한테 무동, 장고, 꼭두각시 산받이소리를 사사했다.
이운선(李雲仙) 행중에서는 남사당 덧뵈기를 학습했다. 1947년 남운용(南雲龍)패에서 대잡이, 산받이, 풍물을 담당했다.
1960년 민속극회 남사당 창단에 가담하였으며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꼭두각시놀음 산받이소리, 장고 악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양도일 명인은 말년에 서울 망원동의 남운용 명인 집 근처에서 살았다.
제자로는 박용태(朴龍泰), 배순애(裵順愛), 남기환(南基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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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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