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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김창룡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 고찰
  kimchangyongjebisp.jpg(사이즈:29.6KByte)
* 이는 [한국음반학 제20호](서울:한국고음반연구회, 2010년) 251~261쪽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 상기 사진 설명: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판소리 명창 김창룡 흑백사진.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2246(1925년 녹음). 판소리 명창 김창룡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
이 음반 사진은 여기 국악음반박물관 홈페이지(http://hearkorea.com) 명인실에 최초 공개되는 것.(2010년 11월 30일)

판소리 명창 김창룡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 고찰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한국고음반연구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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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론
2.근대 5명창 민요 유성기음반에 대하여
3.판소리 명창 김창룡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 연구
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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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론

  지금까지 근대 5명창의 판소리에 대한 연구는 더러 있었지만 5명창의 민요에 대한 조사, 분석은 거의 전무하였다.
  그 이유는 5명창의 민요 음반이 희귀하기도 하고 주특기인 판소리에 대해 거의 모든 관심이 쏠려 그들의 민요 면모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이 논문을 통해 그간 수집된 5명창의 민요 유성기음반 정보를 취합, 분석하고 그 중에서 전승이 끊어진 중고제 판소리 명창 김창룡의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한 내용을 여기 기록하고자 한다.
  구한말부터 일제 때까지 활동한 판소리 명창 가운데 대표적인 명창으로 박기홍, 김채만, 이동백, 송만갑, 김창환, 김창룡, 정정렬, 전도성, 유공렬, 이선유, 유성준을 꼽을 수 있다. ‘판소리 5명창’이라 함은 이 가운데 기량이 가장 뛰어난 다섯 명을 일컫는 말이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 각기 달리 5명창을 선정하는데 여기에서는 녹음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이동백, 송만갑, 김창환, 김창룡, 정정렬을 판소리 5명창으로 선정하였다.


2.근대 5명창 민요 유성기음반에 대하여

  김창룡을 비롯한 근대 5명창인 이동백, 송만갑, 김창환, 정정렬은 단가, 판소리를 주로 녹음했으며 적은 양이지만 다음과 같이 민요 유성기음반도 일부 남겼다.
  20세기 전반기 상업 음반 제작시 인기가 많았던 민요 곡을 당대 최고 실력있고 인기 많은 명창들이 부를 줄 알면서도 녹음을 많이 남기지 않은 점은 판소리 목 버린다고 민요를 금기시 했던 옛 명창들의 전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창룡]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2246(1925년 녹음)
졔비標朝鮮레코-드 B7-A 성쥬푸리(上) 金昌龍 長鼓韓成俊
졔비標朝鮮레코-드 B7-B 성쥬푸리(下) 金昌龍 長鼓韓成俊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0079, MISP-0886(1934년 녹음, <농부가> 수록)
Columbia 40553(1 22082) 唱劇 春香傳(二十七) 再逢篇 李花中仙 金昌龍 吳翡翠 權錦珠 鼓韓成俊
Columbia 40553(2 22083) 唱劇 春香傳(二十八) 再逢篇 李花中仙 金昌龍 吳翡翠 權錦珠 鼓韓成俊

[이동백]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991(1926년 녹음, 잡가 <새타령> 수록)
일츅죠션소리반 K606-B 古代小說劇 春香傳 春香守節獄中歌(四)(飛鳥歌) 李東伯 金秋月 申錦紅 李興元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0830(1926년 녹음)
일츅죠션소리반 K607-A 古代小說劇 春香傳 御使發行(一)(農夫歌)
                        李東伯 金秋月 申錦紅 鼓趙鎭榮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102, MISP-1708, MISP-1865, MISP-1866, MISP-2239(1928년 녹음)
Victor 49033-A 南道雜歌 各鳥打令새타령 獨唱李東伯 長鼓池東根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컴팩트디스크(CDR) 관리번호 MICD-2657(이진원 소장 유성기음반 복각 녹음, 2003년 11월 30일 이진원→노재명 CDR 복사본 증정, 1928년 녹음)
Victor 49031-B 春香傳 農夫歌농부가 獨唱李東伯 長鼓池東根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0153(1935년 녹음, 잡가 <새타령> 수록)
Polydor 19289-B(8802BF) 短歌 새타령 李東伯 鼓-韓成俊

[송만갑]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2245(1907~1908년 무렵 녹음 쪽판, 원문 기록 중 ‘唱夫宋萬’은 唱夫宋萬甲의 오류, 음반 뒷면에 ‘H’라는 양각 기록 있음)
Victor Record 13536 Korean Male Song With Drum 롱부가農夫歌 Nongpu-Ka
한국젼라도 韓國全羅道 챵부송만갑 唱夫宋萬 Recorded in Korea
VICTOR TALKING MACHINE CO. Camden,N.J.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009(1913년 녹음 초판)
NIPPONOPHONE 6132 農夫歌 宋萬甲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975(1913년 녹음 재판)
닛뽀노홍 K179A(6132) 농부가 宋萬甲
* 미발견 유성기음반(1926년 녹음)
졔비標朝鮮레코-드 B137-A 農夫歌(上) 宋萬甲 長鼓韓成俊
졔비標朝鮮레코-드 B137-B 農夫歌(下) 宋萬甲 長鼓韓成俊

[김창환]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0866(1928년 녹음)
Victor 49061-A(1142) 南道雜歌 農夫歌농부가(上) 獨唱金昌煥 長鼓韓成俊
Victor 49061-B(1143) 南道雜歌 農夫歌농부가(下) 獨唱金昌煥 長鼓韓成俊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0047(1930년 녹음)
Columbia 40133-A(21339) 南道雜歌 城主푸리 金昌煥 朴綠珠 河弄珠 재비伴奏
Columbia 40133-B(21338) 南道雜歌 農夫歌   金昌煥 朴綠珠 河弄珠 재비伴奏

[정정렬]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0503(1937년 녹음)
Victor KJ-1125(KRE224) 春香傳 農夫歌(上) 春香傳全篇(二十九) 李花中仙·朴綠珠·金素姬 伴奏빅타-朝鮮樂團
Victor KJ-1125(KRE225) 春香傳 農夫歌(下) 春香傳全篇(三十) 丁貞烈·李花中仙·朴綠珠·林芳蔚·金素姬 伴奏빅타-朝鮮樂團

  판소리 목 변질된다고 어린 제자들에게 민요를 부르지 못하게 했다는 옛 판소리 명창들의 일화가 많이 전해져 오는데 이는 판소리 정립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칫 달콤한 노랑목을 사용해 큰 소리를 구사하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릴 때 기초 발성을 조심시킨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명창으로 성장해 장중하고 큰 그릇의 판소리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는 명창으로서 가능한 기품있는 판소리 위주로 연희를 하는 풍토였다 할 것이다.
  그래서 노래에 달통한 옛 판소리 대가들이 민요도 응당 부를 줄은 알았지만 절제하다가 어쩌다 한번씩 민요를 했던 것이라 하겠다.
  상기 근대 5명창의 민요 유성기음반들 가운데 <농부가>와 <새타령>은 독립적인 민요로 불리기도 하고 판소리에 수용돼 불리기도 한 사례인데 판소리나 창극 속에 들어있는 그 민요곡 녹음으로 5명창의 민요 특징을 엿볼 수 있기에 여기 목록에 포함하였다.
  이동백은 공연시 잡가 <새타령>을 춘향가 등의 판소리, 창극에 삽입하여 부르기도 하였으며 위 목록에 있는 바와 같이 창극 ‘춘향전’ 유성기음반에 그 <새타령>을 삽입해서 취입하였다. 그리고 송만갑은 <농부가>가 특기였는데(정노식, 『조선창극사』 서울:조선일보사, 1940년, 186쪽) 이 <농부가>는 흔히 민요로도 불리고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춘향가 중 <아리랑타령>(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 관리번호 MISP-0993·MISP-1016, 1928년 녹음, 임명옥 임명월 춘향가 중 <아리랑타령> 아니리 수록, 일츅죠션소리판 K815-B, 20680, 漫曲 軍奴使令술주정下 林明玉 林明月), 심청가 중 <상여소리>, <방아타령>, 수궁가 중 “어이 가리너~” 하는 초동목수 중모리 대목, 흥보가 중에서 사당패 소리, <각설이타령> 또한 민요가 판소리에 삽입된 곡이라 하겠는데 이 곡들은 판소리 등장 인물명 등의 가사가 들어가는 등 거의 판소리화 되었거나 극히 간략하여 위 민요 목록에는 넣지 않았다.
  이러한 민요를 비롯한 추천목, 경드름, 덜렁제, 석화제, 메나리 등 각종 다양한 창법의 전통 노래들이 오랜 세월 판소리에 삽입되고 새로 창작된 소리들이 보태져서 오늘날의 길고 긴 판소리 형태가 되었다 할 것이다.
  근대 5명창이 유성기음반에 남긴 민요는 <성주풀이>(김창환·김창룡), <농부가>(이동백·송만갑·김창환·김창룡·정정렬), <새타령>(이동백)이다. 이 가운데 <농부가>의 경우는 5명창이 다 녹음을 남겼다. 이는 <농부가>가 당시 얼마나 인기가 있었고 중요시 되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대명창들이 <농부가>를 그렇게 필수적으로 불렀고 인기가 많았던 것은 농자천하지대본을 중시했던 한국 전통사회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할 것이다. 전국민 상당수가 농민이었던 농경사회에서 <농부가>는 애국가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고 농부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흥을 돋구어 주는 <농부가>야말로 가장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수많은 대중이 알고 즐겨 불렀던 그 곡을 목소리 좋은 명창이 기가 막히게 불렀을 때 대중은 열광했을 것이다.
  근대 5명창이 녹음을 남긴 민요 중에서 <농부가>와 <새타령>은 판소리와 창극에 삽입되어 불리기도 하였고 따라서 판소리에서 불리지 않는 민요로는 유일하게 <성주풀이>를 5명창 중 김창환과 김창룡이 유성기음반에 취입한 것이다.
  판소리에 들어있지 않은 민요로 유일하게 <성주풀이>가 유성기음반에 녹음된 것은 주목되는 점인데 이 노래가 무속인이 담당한 중요 곡이고 무속인과 김창환·김창룡 같은 판소리 명창이 혈연, 음악 관계가 깊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이동백은 1927년 10월 10일, 1928년 1월 6일, 1928년 2월 25일, 1931년 5월 16일 경성방송국에서 남도잡가를 라디오 방송한 바 있다.(해당 날짜 『매일신보』, 곡명 미표시)
  송만갑은 1931년 3월 19일 경성방송국에서 남도잡가를 라디오 방송한 바 있다.(1931년 3월 19일자 『매일신보』, 곡명 미표시)
  김창환은 1932년 3월 4일 경성방송국에서 남도민요 <농부가>를 라디오 방송한 바 있다.(1932년 3월 4일자 『매일신보』)
  김창룡과 정정렬은 일제시대 신문 기록을 찾아 보아도 경성방송국에서 민요를 라디오 방송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송만갑 아들 송기덕의 민요 <육자배기>와 <흥타령>, 그리고 김창룡 아들 김세준의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도 남아있다.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699, MISP-1700(1913년 녹음)
NIPPONOPHONE ニツポノホン 6128 雜曲 全羅道六字歌 宋基德 長鼓朴春載
NIPPONOPHONE ニツポノホン 6129 雜曲 全羅道興托領 宋基德 長鼓朴春載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103(1936년 녹음)
Victor 빅타-大衆盤 KJ-1068(KRE175) 民謠 성주푸리 金素姬·曹明洙·金世俊·林素香
                                     伴奏 杖鼓·奚琴·洞簫·觱篥

  이는 근대 5명창 가문의 민요 전승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 소리의 곡조를 거의 이루다시피 했다는 충청도의 김성옥-김정근-김창룡·김창진-김세준-김차돈 가문, 그리고 그 사돈인 전라도의 송흥록-송광록-송우룡-송만갑-송기덕 가문(정노식, 『조선창극사』 34·95쪽) 최후의 민요 녹음인 셈이다. 이 두 가문은 판소리사의 가장 큰 양대 산맥이었다.
  한편 근대 5명창과 당대에 함께 활약한 같은 세대인 심정순 명창의 다음과 같은 민요 음반도 당시 판소리 명창들의 민요 비교 연구에 있어 좋은 참고가 된다.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005(쪽판, 1911년 녹음)
ROYAL RECORD NIPPONOPHONE 6023 KOREAN SONG 各鳥托領새타령
(심정순 가야금병창 잡가 <새타령> 수록)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008(쪽판, 1911년 녹음 초판)
ROYAL RECORD NIPPONOPHONE 6101 KOREAN SONG 六字歌삼인육쟈가
(심정순·박춘재 창, 심정순 가야금, 유명갑 피리 <육자배기> 수록)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1690(1911년 녹음 재판)
닙보노홍 K225B(6101) 륙자배기 沈正順 朴春載 柳明甲
(심정순·박춘재 창, 심정순 가야금, 유명갑 피리 <육자배기> 수록)


3.판소리 명창 김창룡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 연구

  근대 5명창 중 김창환과 김창룡이 <성주풀이>를 녹음했는데 김창환은 박록주, 하농주와 함께 그 민요를 유성기음반에 취입하였고 김창룡은 <성주풀이>를 독창으로 녹음하였다.
  그러므로 판소리에서 불리지 않는 민요를 독창으로는 5명창 가운데 김창룡이 유일하게 녹음을 남긴 셈이다. 따라서 5명창급의 민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이 김창룡의 <성주풀이>는 필수 녹음이라 하겠다.
  제비표조선레코드에서 제작된 김창룡 유성기음반은 모두 희귀한 음반으로서 그 중에서 지금까지 실물이 발견된 것은 4종뿐이다. 그것은 판소리 춘향가 2종, 적벽가 1종, 그리고 민요 <성주풀이> 1종인데 춘향가 2종은 유성기음반 실물이 어디론가 사라졌고 그 복사 녹음 일부만 현재 서울대학교에 보관되어 있으며 적벽가 1종은 심하게 파손된 채 현재 국립예술자료원에 보관되어 있다.
  그래서 제비표조선레코드에서 제작된 김창룡 유성기음반 중 현재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은 국악음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김창룡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 1장이 유일한 상황이다.(음반 상태 중상급, 금 가거나 파손된 부분 없음, 음질 양호)
  그리고 이 김창룡의 <성주풀이> 유성기음반은 충청도 <성주풀이> 녹음이 극히 드문 상황에서 매우 값지다 하겠으며 최초의 충청도 <성주풀이> 음원이라 하겠다.
  이 김창룡 민요 <성주풀이> 유성기음반의 가사를 채록하면 다음과 같다.(사설 채록: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2246
졔비標朝鮮레코-드 B7-A 성쥬푸리(上) 金昌龍 長鼓韓成俊
졔비標朝鮮레코-드 B7-B 성쥬푸리(下) 金昌龍 長鼓韓成俊

(한성준 장고 굿거리 장단 독주)
덩-쿵 / 덩-덕쿵 / 덩-기덕 / 쿵기덕덩
덩-더러 / 쿵기덕덩 / 덩더러러 / 쿵더러덩
(김창룡 창+한성준 굿거리 장고 장단 반주) 판소리 심청가 중 <범피중류> 사설 일부 수록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대활령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심양강(潯陽江) 당도허니 백락천(白樂天) 어디 가고 비파성이 끊어져, 적벽강을 그저 가랴 소동파 노던 풍월 의구허여 있다마는, 조맹덕(曹孟德) 일세지웅(一世之雄) 이금(而今)에 안재재(安在哉)요. 월락오제(月落烏帝) 깊은 밤에 고소성(姑蘇城)의 배를 매고, 한산사(寒山寺) 쇠북소리 객선(客船)에 둥둥 떨어졌구나. 에라 만수야 에루화 에라 대신. 대활령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한성준 장고 굿거리 장단 독주)
덩-기덕 / 덩덩더러 / 덩-기덕 / 더덩더러
(김창룡 창+한성준 굿거리 장고 장단 반주) 경상도 <성주풀이> 사설 일부 수록
여봐라 말 들어라. 성주 근본이 어데메뇨. 경상도 안동 끝어리 제비원의 솔씨 받아 그 솔씨를 던졌더니 황장목이 되었구나 돌 기둥이 되었구나. 황장목, 황장목 (생략) 거동 봐라. 철 양톱을 높이 들고 거드렁거리고 켰으니 어이 아니가 좋을소냐.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대활령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유성기음반 앞면 녹음 끝)
(김창룡 창+한성준 굿거리 장고 장단 반주) 경상도 <성주풀이> 사설 일부 수록
어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역발산(力拔山) 초패왕(楚覇王)은 기운이 없어 죽었으며, 진시황 한무재는 힘이 없어 죽었으며, 동방창조 동박삭 숨이 짧아 죽었드냐. 그러한 만고영웅들도 한번 아차 죽어지면 생존키 어려우니 우리 같은 중생이야 아니 놀고 무엇 허리. (생략) 거드렁거리고 놀아보자. 에라 만수 에라 대신.
(김창룡 창+한성준 굿거리 장고 장단 반주)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 사설 일부 수록
어허 일륜홍(日輪紅) 부상(扶桑)으 두웅둥 높이 떠 양곡(洋谷)에 잦은 안개 월봉(月峰)으로 돌아들고 어장촌 개만 짖고 회안봉으 구름이 떴다. 노화는 눈 되고 부평은 물에 떠, 어룡은 잠을 자고 잘새는 펄펄 날아들어 동정여천에 파시추, 금석추파가 여기로다. 앞발로 벽파를 당겨 뒷발로 창랑을 탕탕 거품이 흩어질 때, 에라 만수 에라 대신. 대활령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김창룡 창+한성준 굿거리 장고 장단 반주) 단가 <효도가> 사설 일부 수록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로구나. 곽거라 하난 효자 부모 반찬 먹는다고 산 자식을 묻으려다 파는 땅으 금을 얻어 모자 급구하야시고, 왕생은 고빙하야 얼음 궁기 잉어 낚어 서산으 지는 해는 칭칭 동여두고 양친 봉양하야 있고, 부모 목숨 구하랴고 천태산을 들어가서 불로초를 베어다가 봉양 부모를 허였으니 그런 효자 또 있으리. 어허 에라 만수 에라 대신. 대활령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대활령으로 설설이 나리소서”하는 부분은 축원하는 집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주문 같은 구실을 하는데 “나리소서”의 ‘서’에서 김창룡의 기품있는 통성이 돋보인다.
  흔히 진양조로 불리는 판소리 심청가 중 <범피중류>, 대개 중중모리로 불리는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 근래 명창 정권진이 중모리로 불렀던 단가 <효도가> 가사 일부가 이 김창룡의 <성주풀이>에 들어있다. 그 소리들이 이 김창룡의 <성주풀이>에서 굿거리 장단으로는 어떻게 변화되어 불리는지, 김창룡을 비롯한 옛 명창들의 변화무쌍한 편곡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 김창룡의 <성주풀이>는 민요지만 김창룡이 판소리 명창이라 판소리 곡을 많이 넣어 부른 것으로 보인다.
  상기 사설 가운데 심양강 당‘도’허니, 백락‘천’ 어‘디’ 가고, 비파성‘이’ 끊어져, 의구허‘여’ 있다마는, 한산사 쇠‘북’소리, 경상도 안‘동’, 제비‘원’의 솔씨, 파는 땅‘으’ 부분에서 따옴표로 표시된 음을 들어보면 김창룡이 목을 뒤집어 가성처럼 단전에 힘을 줘서 높게 소리를 내는 것은 그의 전형적인 중고제 창법이다. 이 부분들은 무척 품위있게 들리는데 정가 창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제 말기 전라도 판소리 유행에 밀려 점차 사라진 고형의 충청도 중고제 판소리 창법이다.
  김창룡의 <성주풀이> 후반부(효도가 사설 부분)에서는 명창 나성엽 등이 증언한, 흔히 ‘산골 장작 패는 식으로 소리를 한다’는 김창룡의 투박하고 우렁찬 호령조 창법 특징을 보인다. 이는 명창 성우향 등이 ‘소리를 던진다’, ‘소리를 들고 나간다’고 표현한 창법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서 팽팽한 긴장감과 박진감, 흥겨움을 높히는 구실을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소리가 퍽 자연미가 있다.
  “만고영웅들도”, “어허 일륜홍” 부분에서는 김창룡이 소리를 구기지 않고 빨래줄 펴듯이 반듯이 펴서 불러 호탕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명창 성우향 등이 소리는 구기지 말고 반듯이 펴서 불러야 한다고 늘 강조하는 바로 그 장쾌한 창법인 것이다.
  “노화는 눈 되고 부평은 물에 떠, 어룡은 잠을 자고 잘새는 펄펄 날아들어” 부분에서는 충청남도 서천 출신 김창룡 명창이 타지역 사람들은 맛을 내기 어려운, 충청도 사투리와 같은 붙임새를 사용하였다.
  이 김창룡의 <성주풀이> 유성기음반에서 반주를 맡은 한성준 장고는 굿거리 장단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창룡이 창을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한성준 장고 전주는 처음에는 기본박 중심으로 한차례 굿거리 장단을 치다가 이어서 겹가락을 많이 가미하여 다시 한번 굿거리 장단을 연주한다. 굿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장단의 조이고 푸는 진행 방식이 경상도 <성주풀이>에서 흔히 듣는 장단 흐름과 사뭇 다르다. 이는 짧지만 경기·충청권의 전통적인 굿거리 장단에 대해 알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성주풀이>는 본래 성주신(城主神)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는 무가(巫歌)이고 예부터 한국에서는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하거나 중요한 때마다 각 가정에서 성주굿, <성주풀이>를 많이 했다. 이러한 전통에 의해 일제시대 음반, 방송을 통해서 가가호호 가정에 복이 깃들길 염원하는 뜻에서 <성주풀이>가 일제 때 비교적 많이 음반 취입, 라디오 방송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성주풀이>가 대표적인 경상도 민요로 알려져 있으나 일제시대 신문을 보면 당시 라디오에서 <성주풀이>를 방송한 명창은 거의 대부분 경기, 충청, 전라도 사람들이었다.
  일제시대 유성기음반에는 황해도 사람 김해선, 박리화, 평안도 사람 장학선, 박월정, 서울 사람 박춘재, 충청도 사람 김창룡, 김세준, 전라도 사람 김창환, 조진영, 조명수, 김소희, 경상도 사람 엄계월, 김초향, 신금홍, 박록주, 김금화, 오비취, 임소향 등이 <성주풀이>를 취입한 바 있다.
  동편제 판소리 명창 장판개, 김정문이 당대에 남도민요를 기가 막히게 잘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민요 음반을 취입하지 않았다.
  박록주, 박초월, 김소희, 성우향 같은 명창들이 남도민요를 부를 때 판소리 공력을 넣어 부른 것과 마찬가지로 김창룡 또한 <성주풀이> 유성기음반에서 판소리 공력, 창법으로 부르고 판소리 주요 대목을 삽입하여 불렀다.
  이혜구는 고형의 중고제 명창 김창룡, 이동백이 오래하면서 신명을 내는 데 비해 송만갑은 아리아 같이 짧은 소리를 잘했다고 평가하였다. 그래서 짧은 토막소리보다는 바탕소리에 능했던 김창룡은 한면에 3분 정도 녹음되는 유성기음반의 시간 제약 관계로 일제 때 음반으로는 제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김창룡의 독집 유성기음반은 대부분 시동만 걸다가 통성을 제대로 내지도 못하고 끝난 녹음이 대부분이다. 김창룡의 녹음 가운데 제대로 발동이 걸려 엄청난 기량의 통성이 나온 것은 아래와 같은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 중 <기생 점고> 유성기음반을 꼽을 수 있다.(김창룡 창 “점고를 맞더니마는 우부진퇴 물러간다” 부분)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SP) 관리번호 MISP-0078, MISP-0881
Columbia 40548(1 22072) 唱劇 春香傳(十七) 離別篇 李花中仙 金昌龍 吳翡翠 權錦珠 鼓韓成俊

  이 녹음에서 잠깐이지만 김창룡의 독집 유성기음반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기가 막힌 강력한 통성이 느닷없이 나오는데 3분짜리 유성기음반을 여러장 이어서 2시간 가량의 창극 녹음을 하다 보니 바탕소리 완창할 때처럼 목이 풀리면서 통성이 터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 <기생 점고>에서 김창룡은 정가풍의 창법을 가미해 부르면서 판소리 통성을 낸다. 정노식 저서 『조선창극사』에 의하면 김성옥-김정근-김창룡 가문이 조선 소리의 곡조를 거의 이루다시피 했으며 김창룡의 조부 김성옥이 가곡을 연구했고 김창룡의 부친 김정근이 시조와 음률에 한숙(嫺熟)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판소리 가문의 명창들이 정가에도 능했다 할 것이며 가문의 소리에 정통한 김창룡의 판소리 유성기음반을 들어보면 정가풍으로 불리는 부분들이 발견된다. 필자는 이 집안의 판소리가 기초 발성부터가 상당히 정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거기에다 이 가문 사람들이 독창적인 창법, 작곡 등을 많이 가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서깊은 이 가문의 판소리는 여타 판소리에 비해 음악적 구성이 굉장히 풍부, 다채로웠다고 생각된다.
  김창룡의 <성주풀이>는 정가풍 창법과 성음이 많이 가미되어 다른 이들의 <성주풀이> 녹음과 사뭇 다르고 무척 독특하게 들린다. 예전에 궁궐에서도 굿판이 열렸던 바 그곳에서 과거에 행해진 성주굿, <성주풀이>가 이처럼 장중하고 기품있는 창법으로 불렸을 만하다. 즉, 판소리 명창이지만 무속과 혈연 관계가 있는 국창들은 국가와 마을의 대규모 굿 음악과도 연관성이 있었다고 하겠으며 그 흔적이 김창룡의 <성주풀이> 녹음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판소리도 일부 <육자배기>화 되고 가곡성 우조 같은 기존의 우아한 판소리 더늠들이 일부 변질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김창룡의 <성주풀이>에 가미된 정가풍 창법은 상당히 대조되는 면모라 할 것이다.
  긴 소리 완창에서 진가를 발휘했다는 명창 김창룡의 여러 유성기음반과 비교해 봤을 때 이 <성주풀이> 녹음은 그의 여타 독집 음반과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 동안의 녹음이라 목이 확실하게 정상 궤도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제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지는 못했다고 판단된다. 다만 다른 녹음에 비해 젊었을 때 녹음한 것이라 목의 기운과 청아하고 장쾌한 성음은 여타 음반보다 좋다고 생각된다.
  이 김창룡의 <성주풀이> 유성기음반 앞면에는 3분 25초, 뒷면에는 3분 55초 녹음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국악 유성기음반보다 수록 시간이 30초 이상씩 더 길게 담긴 것이라 하겠다.


4.참고 문헌

  김창룡(金昌龍, 1872~1943.2.24)의 일생, 연보, 판소리 분석, 중고제 특징, 가문 계보, 음반 목록, 주요 판소리·창극 사설·해설, 창법, 성음 등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필자의 졸고를 참고하길 바란다.

* 노재명, “판소리 명창 이선유의 음반에 관한 연구” 『한국음반학 창간호』(서울:한국고음반연구회, 1991년) 225~242쪽.
* 노재명, “이선유의 생애와 예술” 『‘동편제 판소리’ 음반 해설서』(서울:한국고음반연구회/서울음반 SOER-069, 1LP / SRCD-1064, 1CD, 1992년)
* 노재명, 『‘빅타 유성기 원반 시리즈(10) 판소리 인간문화재 김여란·김소희 초기녹음 선집’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서울음반 제작, SXCR-096, 1LP / SRCD-1135, 1CD, 1993년)
* 노재명, 『‘빅타 유성기 원반 시리즈(13) 30년대 판소리 걸작집-이동백·임방울·임옥돌·방진관·심상건·정광수’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서울음반 제작 SXCR-101, 1LP / SRCD-1142, 1CD, 1994년)
* 노재명, 『‘박록주 흥보가’ 음반 해설서』(경기 고양:지구레코드 JCDS-0435~0436, 2CD, 1994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1)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01, 2CD, 1995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2) 판소리 명창 김창룡·그 손녀 김차돈’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02, 1CD, 1995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4) 오비취 판소리·가야금병창’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04, 1CD, 1995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5) 심상건 가야금산조와 병창’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05, 2CD, 1995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6) 이선유 판소리(고수:한성준)' 음반』(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06, 1CD, 1995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8) 박록주 판소리’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08, 2CD, 1996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10) 서편제 판소리-김창환·정정렬’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10, 2CD, 1996년)
* 노재명,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14) 판소리의 전설 5명창-이동백·송만갑·김창환·김창룡·정정렬’ 음반 해설서』(노재명 기획, 서울:엘지미디어/LG소프트 제작, LGM-AK014, 1CD, 1996년)
* 노재명 저서 『판소리 음반 걸작선』(서울:삼호출판사, 1997년)
* 노재명, 『‘김연수 도창 창극 춘향전’ 음반 해설서』(경기 고양:지구레코드 JCDS-0575~0577, 1997년)
* 노재명, “판소리 명창 이동백 단가 연구” 『한국음반학 제8호』(서울:한국고음반연구회, 1998년)
* 노재명 저서 『판소리 명창 성우향』(경기 고양:지구레코드, 성우향 흥보가 CD음반 부록 서적, 지구레코드 JCDS-0697~0698, 2CD 1책 박스물, 1998년 12월 제작)
* 노재명 저서 『판소리 음반 사전』(서울:이즈뮤직, 2000년)
* 노재명, “유성기음반에 나타난 남원 관련 명창들의 판소리” 『음반으로 보는 남원 동편소리의 전통과 세계』(전북 남원:국립민속국악원, 2002년)
* 노재명 저서 『한국민요 음반 사전』(경기 양평:국악음반박물관, 2003년)
* 노재명 등 공저 『판소리 명창 이동백』(서울:국립국악원, 2003년, 자료 제공:국악음반박물관)
* 노재명, “경기도 중고제 판소리의 특징” 『‘경기 판소리’ 음반 해설서』(경기도국악당 교욱부연구부/티앤씨매니저먼트 TNC-250309, 1CD, 2004년 11월 원고 집필, 2005년 1월 제작 발매)
* 노재명 저서 『고음반의 국악인 약력 집성』(경기 양평:국악음반박물관, 2006년)
* 노재명 저서 『명창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 본 판소리 참모습』(서울:나라음악큰잔치 추진위원회, 2006년)
* 노재명, 『‘서산 국악 명가문 - 심정순·심상건·심매향·심화영 전통음악 모음집’ 음반 해설서』(지구레코드 JCDS-0802, 1CD, 2007년 12월 1일 제작, 선곡·유성기음반 음원 제공·고증:노재명)
* 노재명, “판소리 성음 조사자료와 그 분석” 노재명ㆍ최동현ㆍ이규호ㆍ서종문 공저 『판소리 성음의 세계』(전북 남원:국립민속국악원, 2009년) 1~18쪽.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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