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는 권오성ㆍ노재명 등 공저 『봉장취 연구와 복원 재현 연주회』 서적(서울:동북아음악연구소, 2009년 11월 발행) 25쪽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가야금 명인 강태홍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강태홍은 1893년 전라남도 무안군 외읍면 교촌리에서 부친 강용안(강용환)과 모친 정계매 사이의 4남매 중 3남으로 태어났다. 1957년 부산에서 세상을 떠났다.(백혜숙, “효산 강태홍의 생애와 음악”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연구』 서울:민속원, 1994년, 114쪽)
강태홍은 가야금산조와 병창의 대명인으로서 일제 때 공연, 음반 취입,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강태홍 가문에는 부친인 판소리 명창 강용환을 비롯해서 사촌인 판소리 명창 강남중 같은 국악인이 있고 판소리 명창 강장원과도 혈연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
성우향의 증언에 의하면 1934년생 박봉선이 있고 1910년 무렵에 출생한 박봉선이 있었다 한다. 1910년 무렵에 출생한 박봉선은 명창 박초선과 가까운 친척이며 강남중과 살았다 한다. 그리고 1910년 무렵에 출생한 박봉선은 박동실에게 판소리를, 김종기에게 가야금을 배웠다 한다.
판소리 명창 이동백의 후손이 20세기 중반 충청도를 떠나 현재 전남 무안에서 살고 있으며 이동백 교지 2종을 소장하고 있다.(국악음반박물관 소장 비디오테입 관리번호 MI6V-0572, 2008년 7월 26일 전남 무안 이모씨-이동백 교지 2종 소장자 증언 내용 수록. 대담·촬영:노재명) 그리고 강장원이 이동백의 제자라는 점 등으로 봐서 이들과 무안의 강씨 국악인들이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동진의 증언에 따르면 예전엔 심청가 중 <화초타령>을 엇모리로 했다 한다. “화초도 많고 많다∼” 하는 사설은 강태홍이 작사한 것이라 한다.(노재명, “명인 명창 박물관1 판소리 명창 박동진” 『월간 국악 2002년 1월호』 서울:국악중심)
|
| 2009-12-06 |
|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