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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권오성ㆍ노재명 등 공저 『봉장취 연구와 복원 재현 연주회』 서적(서울:동북아음악연구소, 2009년 11월 발행) 41~42쪽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 상기 사진 설명: 강태홍(가야금)·박종기(대금)·최계란(장고) <봉장취> 유성기음반(1936년 녹음)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 관리번호 MISP-0514
Korai CM809-A 器樂 봉장취(上) 伽倻琴姜太弘·大琴朴鍾基 長鼓崔桂蘭
Korai CM809-B 器樂 봉장취(下) 伽倻琴姜太弘·大琴朴鍾基 長鼓崔桂蘭
판소리, 가야금 명인 최계란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최계란은 잡가 <대구아리랑>을 유성기음반(Million CM806-A)에 취입한 것으로 봐서 경상도 출신일 가능성이 있다.
최계란은 일제 때 가야금병창, 판소리, 남도민요 유성기음반을 취입했다. 그 중에서 주목되는 것은 강태홍의 장고 반주로 최계란이 가야금병창 등을 여러종 녹음한 바 있다는 점이다.(Korai CM815, Korai 832-B, Million CM819-A 등)
그리고 강태홍(가야금)과 박종기(대금)의 봉장취 유성기음반 취입시 최계란이 장고를 담당한 바가 있다.(Korai CM809)
최계란은 강태홍이 왕성하게 활동한 경상도쪽 출신일 가능성이 있고 강태홍의 반주에 맞춰 가야금병창 등을 녹음한 사실 등으로 미루어 봐서 강태홍의 제자인 것으로 짐작된다. 이 최계란은 백혜숙이 강태홍의 제자라고 언급한 최금란(1910?~1974)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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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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