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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리, 대금, 해금 등의 명인 김은산 아들 김득경 증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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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인적 사항을 거의 알 수 없었던 김은산 명인에 대한 정보는 2005년 후손의 증언을 통해 상세히 밝혀졌고 이는 김은산 명인의 후손이 인터넷에서 김은산 명인을 검색하다가 국악음반박물관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전화로 제보하여 이루어짐.
* 상기 사진: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국악인 김옥심 이은주 묵계월 안비취 이충선 김은산 일행 일본 공연 기념 단체사진(1963년, 김득경 제공).
맨앞 첫째줄 왼쪽부터 미상, 미상.
앞에서 둘째줄 왼쪽부터 미상, 미상, 심명화, 묵계월, 미상, 이은주, 미상, 김옥심.
앞에서 셋째줄 왼쪽부터 장소팔, 이충선, 미상, 백금녀, 안비취, 미상.
앞에서 넷째줄 왼쪽부터 미상, 미상, 미상, 미상, 서공철, 김은산, 김천흥.
본 사진속 미상의 남자들 일부는 한국 전통풍물굿 명인들.
* 2005.9.7.19:00~20:30.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음식점에서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이 김은산 명인의 아드님 김득경씨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2007.10.31 정리/국악음반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 명인실에 발표)
피리, 대금, 해금 등의 명인 김은산 아들 김득경 증언 내용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김은산은 피리, 대금, 해금 등의 명인으로서 1930년 2월 3일(음력) 서울시 군자동 173번지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4월 4일(양력) 서울 중곡동에서 버스 교통사고로 작고하였다.
김은산의 부친은 김낙근으로서 예술 활동은 하지 않았고 전기 기술자로 일했으며 김은산의 모친도 예술은 하지 않았다 한다. 김은산은 형제가 전혀 없고 외삼촌이 있으며 친척이 많지는 않다.
김은산의 부인은 전경선이고 예술 활동은 하지 않은 평범한 가정주부이며 전경선의 형제는 7남매이고 1943년 서울 왕십리에서 태어났다. 김은산 별세 후 그 부인이 엄청난 고생을 하였다 한다.
김은산 명인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는데 그 이름은 차례로 김구남, 김난희(현재 일본 거주), 김현주(현재 미국 거주), 김득경이다. 김구남은 1959년, 김난희는 1963년, 김현주는 1967년, 김득경은 1971년에 출생하였다.
김구남은 어려서부터 딥 퍼플(Deep Purple) 등의 록 음악에 심취하여 대중가수로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김구남은 슬하에 딸을 둘 두었는데 예술 활동은 하지 않는다.
김난희와 김현주, 그리고 그 자손은 모두 예술을 하지 않는다. 김득경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기타를 연주하였고 대학교 전자공학과 전공시 교내 그룹사운드의 리드기타 연주를 맡아 록 음악을 연주하였으며 앞으로 기타산조를 연주해 보고 싶다고 한다.
김은산의 막내아들 김득경(본명)은 주민등록상의 본명 외에도 점집에서 지어준 임시명 김태경이라는 이름도 병행하여 사용한다. 김득경은 김은산의 옛 사진 앨범을 집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김은산이 직접 제조한 피리, 대금 등이 예전에 집안에 있었는데 김득경이 어려서 야구 방망이로 사용하였고 지금은 그 악기들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김득경의 말에 의하면 집안에는 김은산의 녹음테입, 음반 등 연주 자료가 전혀 없다고 한다.
김은산은 생전에 지영희, 이충선, 이생강 등의 국악인들과 활발하게 교류하였다. 김은산은 지영희의 1대 제자이다. 김은산은 국악기 연주 외에 춤이나 노래 활동은 하지 않았다. 김은산은 생전에 환갑집 초청 연주, 어정판(굿판) 반주 악사로 많이 활약하였다 한다.
* 2007년 7~12월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국악자료 인터넷 DB구축 정보화(전통예술 아카이브 구축사업 선정) 국고보조금 지원: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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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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