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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문화관광부 선정 2004년 8월의 문화인물 김창조의 달 기념 특별 기획 전시회 도록 책자
[산조, 악기로 노래하는 삶의 이야기](서울:국립국악원, 2004년 8월 3일 발행, 비매품)
107쪽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대금 명인 서용석 증언
현장 조사, 정리/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서용석(徐龍錫)은 1940년 2월 7일(음력)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1구(여우네) 175번지에서 부친 서동준과 모친 박점예 사이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조부(서영목) 때 큰 부자집이었다 한다. 모친 박점예는 명창 박초월의 언니라 한다.
서용석은 7세 때부터 다년간 군산에서 이모 박초월에게 판소리를, 이모부 김광식한테는 대금 대풍류와 산조를 배웠고 21세 때부터 다년간 낭자여성국악단, 송죽국극단, 진경창극단에서 방태진에게 호적을 익혔다. 그리고 23세 때부터는 한주환에게 대금산조를, 서공철한테 가야금산조를, 정철호에게는 아쟁산조를 사사했다 한다. 김광식은 10여분짜리 대금산조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김광식은 한주환과 함께 박종기한테 이를 배웠다 한다.
서용석은 해금산조, 피리산조 등을 작곡하였다. 서용석은 1977년에 아세아레코드사 요청으로 한주환류 대금산조와 정철호류 아쟁산조를 장시간음반(LP)에 취입한 바 있는데 이 음반은 현재 본인도 없다고 한다. 당시 김영철은 철현금산조를 음반에 남겼는데 이때 김영철의 부탁을 받고 서용석이 장고 반주를 하였다 한다.
서용석은 근래 몇 년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2001년 들어서 몸이 많이 회복되었고 현재 전북 남원시 향교동에서 살고 있다.(2001.9.10.19:35~19:55,2001.9.11.10:30~11:00.서용석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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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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