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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정악 명인 이규성
글/이보형(국악음반박물관 판소리연구회 고문)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MICD-1805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자료 시리즈(7) 내포 향제 줄풍류
국립문화재연구소 기획·제작, (주)서울음반 제조 KICP-018(1CD 비매품 한정판), 1965년 녹음, 1999년 12월 20일 제작, 1999년 12월 23일 발행.
행정 간행물 등록번호:28810-86864-59-9904, 기획·진행:박상국·임장혁·이준석, 국문 해설:이보형, 영문 번역:서마리아, CD 디렉터:양정환,
CD 디자이너:안홍섭, 국·영문 해설지(총 28쪽) 내장. 총 수록시간:62분 54초.
1.현악영산회상 세령산-가락덜이-염불도드리-타령(13:03)
(양금:이수재, 거문고:김덕규, 가야금:오필순, 해금:김창규, 대금:권용세, 피리:이규성, 단소:이경오, 장고:조동호)
2.무용반주음악 염불-타령-굿거리-당악(17:41)(해금:김창규, 피리:오필순, 장고:조동호, 대금:이경오)
3.무용반주음악 살풀이(06:40)(해금:김창규, 피리:오필순, 장고:조동호, 대금:이경오)
4.피리 독주 살풀이-자진살풀이(06:11)(피리:오필순)
5.대금 독주 산조 중 진양조-중모리(07:33)(대금:이경오)
6.해금 독주 산조 중 자진모리(03:04)(해금:김창규)
7.거문고 독주 별곡 중 밑도드리-상현도드리(05:44)(거문고:김덕규)
8.단소 독주 현악영산회상 중 타령(02:33)(단소:권용세)
* 음반 해설지 8쪽 기록: 피리 - 이규성
1985년 국립문화재연구소 예능민속연구실에서 조사한 줄풍류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이규성에 대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이규성은 경기도 안성군 공도면 용두리 321번지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살다가 1.4후퇴 당시 대전에 내려와 산 것이 지금까지 대전 대사동
84-28에 살고 있다. 그는 갑진생으로 금년 나이 81세이며 호적에 1904년 생이라고 되어 있다. 호는 월정(月廷)이다.
15세 때 안성에서 이기석이라는 이에게 단소풍류를 3년간 잔령산에서 군악까지 배웠고 서울에서 많이 익혔다고 한다.
이기석은 안성읍에 살았고 지금 살아있으면 90세 이상이 되었을 것이고 단소, 해금, 양금, 거문고 풍류를 잘 했으며 안성 율회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당시 안성은 풍류 고장으로 손꼽혔고 20여명의 율객이 매일 박씨 사랑방에서 율회를 가졌었다.
거문고 3명, 가야금 3명, 단소 5명, 젓대 2명, 피리 3명, 양금 5명, 장고 1명으로 편성되었다 한다.
이규성은 40세 때에는 서울에서 이춘식에게 피리로 민요 가락을 배웠다 한다. 45세 때에는 대전에 내려와 권용세에게 단소풍류와 피리풍류를
잔령산에서 군악까지 익혔다. 대전에 와서 대전 율회에 참가했고 대전정악원 시절에 율회에서 피리풍류를 불었다.
지금은 율회를 갖는 일은 없고 자택에서 물리치료 체조실을 열고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이 자료에는 이규성이 풍류만 연주한 것으로 봐서 풍류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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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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