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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임방울에 대한 성경린 글(故 林芳蔚氏의 人間藝術)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MI12LP-0706(재판), MI12LP-1964(초판)
國唱 林芳蔚 特選曲 쑥대머리
新世紀레코오드株式會社 초판 제작, 힛트레코-드社 재판 제작, 민1244(1LP), 1950년대 녹음,
1969년 4월 23일 초판 제작, 1977년 11월 10일 재판 제작.
이 음반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신세기, 신세계, 힛트레코드, 아세아레코드에서 여러번 재발매됨.
뒷표지에 임방울의 사진과 성경린의 “故 林芳蔚氏의 人間藝術”이라는 글이 실려있다.
앞면 2번 곡 <옥중상봉가>와 이어서 편집된 <이화춘풍>의 고수는 박귀희이며 그 외의 고수는 미상이다.
SIDE 1) 1.쑥대머리 2.獄中相逢歌
SIDE 2) 1.湖南歌 2.綠水靑山 3.軍士서름<三國誌中>(1)(2)(3)
* 음반 뒷표지 기록: 故 林芳蔚氏의 人間藝術 (띄어쓰기 수정)
林芳蔚씨는 一九○四年 四月 二十五日 全南 光山郡 松汀邑 道山里 農家에서 林慶學씨의 六男妹 中 五男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글 공부보다는 소리판에 더 마음이 쏠려 아예 공부를 폐하고 十四歲부터 소리先生 朴在賢씨에게 나아가 春香歌와 興甫歌를 배웠고
뒤에 劉成俊先生에 옮겨 水宮歌와 赤壁歌를 履修하였다.
劉成俊씨는 全北 南原 出生으로 宋雨龍의 門下였고 高宗時代 鄭春風 金世宗의 指針으로 見聞이 到底한 名唱이였는데 특히 水宮歌에 長하였다.
林씨는 타고난 좋은 聲質과 피나는 修鍊으로 十年 하루 같은 積功으로 大成을 期하였던 것이다. (중략)
名唱 林芳蔚씨는 哀惜하게도 生前에 錄音을 拒否하였음으로 그의 吹込 테이프는 極히 希貴한 中
多幸히 그가 錄音한 판소리 테이프가 그것도 故人이 得意로 하던 中 <쑥대머리>라고 하니 故人을 다시 보듯 반갑기 그지없다.
平素 그를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은 勿論이려니와 故人의 높은 藝術을 理解하는 데 다시 없는 貴重한 資料라고 믿으오며
今般이 希貴한 디스크를 出盤하게 된 것을 팬 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生覺하는 바입니다. 解說 大韓國樂院長 成慶麟.
* 상기 사진 설명: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MI12LP-1964(초판) 음반 뒷표지.
國唱 林芳蔚 特選曲 쑥대머리
新世紀레코오드株式會社 초판 제작, 민1244(1LP), 1950년대 녹음, 1969년 4월 23일 초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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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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