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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정노식,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 1940년) 77~78쪽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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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사진 자료:정노식 저서 [조선창극사]
전해종(全海宗) - 동편
글/정노식(귀명창, [조선창극사] 저자)
전해종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출생한 인물인데 헌철고(憲哲高) 3대에 있어서 박문순, 김세종, 이날치 등과 병세하여 명성을 떨치었던 대가이다. 수년간 신재효의 지침을 받았거니와 숙영낭자전과 심청가에 장하였더라. 씨(전해종씨)의 더늠은 심청가 중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졌다가 연화봉에 타고 다시 환세한 대목인데 고전을 신재효 손으로 윤색한 것으로서 김세종도 선창하였다 한다. 전도성 담.
“사해 용왕이 겁을 내여 심낭자 치송을 할 제 자래를 보내자 하니 삼신산을 실코(싣고) 있고 고래를 보내자 하니 이태백이가 타고 노네. ...(중략)... 상제전에 십분수유를 타서 시간이 바삐 되었으니 어서 급히 나가거라. 옥교를 돌여(돌려) 놓고 옥패소리 쨍기랑쨍 쨍기랑쨍 하더니 기척이 없고나." 중머리. 전도성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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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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