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이는 '콜럼비아 유성기 원반(2) 판소리 명창 김창룡, 그 손녀 김차돈(고수:한성준)' 음반
(명인기획/엘지미디어 LGM-AK002, 1CD, 1931/1934년 녹음, 1995년 제작, 노재명 기획/고증/해설/사설 채록) 해설서 14~18쪽에 실린 글입니다.
판소리,가야금 명인 김차돈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박동진과 김소희의 증언에 의하면, 김창룡은 아들이 많았는데 장남은 김세준이며 김창룡 둘째 자제의 아들이 현재 KBS 탤런트라 한다.(1995.5.17. 박동진 증언, 1991.7.10. 김소희 증언)
장사훈의 『국악 대사전』(서울:세광음악출판사, 1991)에 의하면, 김세준은 1894년에 충남에서 태어나 박기홍에게 동편제를 배웠고 명창으로 행세하다가 지나친 발성으로 목을 다쳐 나중에는 고수로 활동했다 한다.
한승호의 증언에 의하면, 김창룡은 슬하에 아들 셋을 두었는데 장남은 김세준이며 김세준은 부친 김창룡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한다. 김세준은 중간에 목이 상해서 소리를 작파하고 고수로 활동했다 한다. 김세준의 딸 김차돈은 가야금병창을 했는데 10세 무렵에 음반을 취입한 일이 있고 지금은 일본에서 살고 있다 한다.(1993.9.29, 1995.5.21. 한승호 증언)
조순애와 지성자의 증언에 따르면, 김세준에게 김선초라는 딸이 있다 한다. 김선초는 1925년 무렵에 출생했으며 판소리, 가야금산조와 병창을 했는데 지금은 일본에서 살고 있다 한다. 조순애와 지성자는 김선초와 함께 박초월에게 판소리를 배운 바 있고, 김선초와 함께 1960년대 중반에 대도레코드에서 창극 춘향전 음반(STLM-708∼712, 5LP)을 취입했다 한다. 일본에서 20여년째 국악 활동을 하고 있는 지성자는 일본에서 김선초를 본 일이 없다며 근래에는 국악 활동을 안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1995.5.21. 조순애 증언, 1995.5.21 28. 지성자 증언)
이용배는 김창룡의 아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언한 바 있다. “약 40년 전에 김창룡의 장남 김세준이 임방울, 강남중, 박록주 등과 함께 창극, 국극 단체에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김세준은 1900년 무렵에 출생했으며 남의 흉내를 잘 내고 늘 주위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재담꾼이었다. 김세준과 강남중, 임세근은 친구 사이로 서로 재미있게 농담을 주고 받곤 했다. 그리고 김세준은 경기도 출신의 명창 백점봉과 가까운 사이였다. 김세준은 창극단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했다. 김세준은 목이 안좋았고 창극단의 토막 창극에 방자 등의 조역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으며 주로 고수로 활동했다. 김세준은 당시 첫째, 둘째 동생과 함께 창극단에 있었다. 김세준의 첫째 동생 김종선은 아쟁 연주자이며 김세준 보다 2세 가량 연하인데 김종선과 박록주(1905년 출생)는 오빠, 동생 하며 의남매로 지냈다. 김종선의 아쟁 연주는 남도 가락이었다. 김세준 둘째 동생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며 김세준 보다 4세 가량 연하였다. 김세준의 둘째 동생은 태평소, 피리 등 관악기 연주자이며 당시 창극단의 홍보를 담당했다. 김세준의 둘째 동생의 관악기 연주는 경기 가락이었는데 잘 불었다.”(1995.5.17. 이용배 증언)
김일태(1915년 生, 충남 한산 거주 노인)의 증언에 의하면, 김창룡의 아들 가운데 김중대는 1902년 무렵에 태어났고 소리는 못했으며 한산읍 지현리 장터에서 포목장사를 했다 한다. 그리고 김중대의 장인 최재용은 줄타기, 땅재주, 피리 명인이었다 한다.(이보형, 『판소리 유파』)
한농선의 증언에 따르면, 어려서 김세준이 소리하는 것을 보았는데 목이 상해서 목은 안좋았다 한다. 김세준은 슬하에 딸 셋을 두었는데 첫째 딸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고 둘째 딸은 김선초, 셋째 딸은 김채돈이라 한다. 김세준의 첫째 딸은 국악을 안했다 한다. 김선초는 주로 가야금병창을 했고 박초월에게 판소리를 배운 바 있으며, 김채돈은 가야금병창을 했다 한다. 김선초와 김채돈은 1960년대 중반에 보고 그 후로는 못보았다 한다.(1995.5.21. 한농선 증언)
지금까지 학계에는 김창룡이 김세준, 김중대, 김부월 등 아들 다섯을 두었고 장남 김세준만 판소리 가객과 고수로 활동했을 뿐 다른 아들은 국악 활동을 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김세준의 부인은 명창 김옥련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필자의 상기(上記)와 같은 조사에 의해 김창룡 일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김창룡은 김세준, 김중대, 김부월 외에 김종선, 김대준이라는 아들이 있었고 김세준 외에도 김종선(아쟁)과 김대준(?, 태평소 피리)이 국악을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김세준은 딸 셋을 두었는데 둘째 딸 김선초(판소리, 가야금산조 병창)와 막내 딸 김채돈(김차돈?, 판소리 가야금병창)이 1960년대까지 국악 활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갔음을 확인했다.
김세준은 고수로 활동하기 전에는 판소리 명창으로서 라디오 방송, 공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였다. 다음은 김세준의 공연, 라디오 방송 활동에 관한 문헌 기록이다.
● 1930.9.1. JODK 라디오, 김세준 단가 춘향가 방송(1930.9.1. 『매일신보』)
● 1931.3.15. JODK 라디오, 김세준 단가 방송(1931.3.15. 『매일신보』)
● 1933.6.5. JODK 라디오, 김세준 단가 <몽유가> 심청가 방송(1933.6.5. 『매일
신보』)
● 1933.11.23. JODK 라디오, 김세준 등 창극 춘향전 <이도령 광한루 구경하는
데> 방송(1933.11.23. 『매일신보』)
● 1936.2.9∼11. 동양극장, 창극 배비장전 공연, 김세준 등 출연(1936.2.8. 『조
선일보』)
● 1936.9.23부터 몇 일간, 조선성악연구회 개최의 창극 춘향전 공연, 김세준 등
출연(1936.9.12 15 23 25 26. 『조선일보』)
● 1936.11.6부터 몇 일간, 동양극장, 조선성악연구회 개최의 창극 흥보전 공연,
김세준 등 출연(1936.10.28 1936.11.5∼8. 『조선일보』)
● 1937.6.21. 동양극장, 창극 편시춘 공연, 김세준 등 출연(1937.6.11. 『조선일
보』)
● 1939.1.29부터 몇 일간, 동양극장, 조선성악연구회 개최의 창극 춘향전 공연,
김세준 등 출연(1939.1.25 29, 1939.2.2. 『조선일보』)
● 1939.5. 김세준, 조선성악연구회 회원으로 활동(1939.5.23. 『조선일보』)
● 1939.11. 조선일보 사업부 후원으로 조선성악연구회가 지방 순회 공연을 하는
데 김세준 등이 참가함(1939.11.8. 『조선일보』)
● 1940.2.20부터 몇 일간, 제일극장, 조선성악연구회의 창극 옥루몽 공연, 김세
준 등 출연(1940.2.18. 『조선일보』)
김세준은 그의 부친 되는 김창룡의 목을 닮았는데, 집안 소리를 했다가 중고제가 인기를 잃자 나중에 다른 유파를 배운 것으로 보인다. 김세준은 목이 상한 후로는 고수로 활동했는데 추임새가 멋이 있고 가락이 기품있으면서도 화려하고 박진감이 있다. 김세준은 1894년 무렵에 태어나서 1960년 무렵에 작고한 것으로 짐작된다.
김세준은 1936년에 빅타 음반회사에서 북반주가 아닌 소리를 음반(KJ-1068-A B)에 녹음한 바 있고, 그의 북가락을 담은 실황 녹음도 남아있다.
아세아레코드의 임방울 수궁가 실황 공연 음반(ALC-1023 1024, 2MC / ACD-143, 1CD)을 보면 녹음시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수 이름은 한일섭이라고 잘못 기록되어 있다. 그 임방울 공연 실황 음반의 초판(HL-4311, 3LP)은 1960년대 후반에 힛트레코드에서 제작되었는데, 초판을 보면 1957년 9월 21일 연세대 주최 국악 감상회 실황이며 고수가 김세준이라고 명시되어 있다.(장사훈의 기록) 김세준의 북가락을 현재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음반이 이렇게 고수가 한일섭인 것으로 인쇄되어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김세준의 소리를 현재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음반 또한 김세준이 방진관으로 잘못 기록되어 있다. 그 문제의 음반은 서울음반이 제작한 빅타 유성기 원반 시리즈(18) 여류 명창 걸작집(2) 음반(SRCD-1170, 1CD)이다. 그 음반은 서울음반이 빅타 원반을 거의 다 복각할 무렵, 복각 담당자를 해고시키고 자랑스럽게 내놓은 음반이다. 가수 변진섭의 음반에 곡목이 <희망 사망>으로 잘못 인쇄되었다 하여 난리법석을 피우며 음반을 다시 제작하는 성의를 보여주면서, 왜 국악 음반은 잘못 인쇄되어도, 실수를 알면서도 다시 제작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한승호가 증언한 김창룡의 손녀 ‘김차돈’과 한농선이 증언한 김창룡의 손녀 ‘김채돈’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김차돈은 단가, 판소리, 가야금병창 음반(Columbia 40539-A B, 40590-A B)을 취입한 바 있다.
일제 때는 음반이 거의 일본에서 취입되었는데, 김차돈도 일본에 가서 음반을 취입한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김차돈의 콜럼비아 녹음번호가 일본에서 취입된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 음반의 녹음번호와 가까운 번호이기 때문이다.
김차돈이 콜럼비아에서 음반을 취입한 시기가 1934년이고 김창룡이 콜럼비아에서 창극 춘향전 음반을 취입한 시기도 1934년이므로, 김창룡이 일본에 음반을 취입하러 갈 때 손녀 김차돈을 데리고 가서 취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런 심증을 굳히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김차돈의 음반과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 음반의 주문번호이다.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 음반(40540∼40557)의 바로 앞 음반인 40539 음반이 김차돈의 음반이다. 그리고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 음반의 녹음번호가 22055∼22091인데, 김차돈이 취입한 음반 2장(4면)의 녹음번호는 21991 21992 21997 21998이다. 그래서 김창룡과 김차돈이 같은 시기에 음반을 취입했다고 보는 것이다.
김차돈이 콜럼비아에서 음반을 취입할 당시 사진을 보면 열 살도 채 안된 것(1920년대 후반 출생)으로 보인다. 동요 음반도 아닌 국악 음반을 어떻게 열 살도 안된 꼬마가 낼 수 있었을까. 김차돈이 어린 나이에 음반을 취입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그가 일찍부터 뛰어난 음악 재질을 보였기 때문일 것이며, 조부 김창룡의 인기와 후광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콜럼비아에서 김창룡의 손녀 김차돈과 함께 음반(Columbia 40590-B)을 취입한 김성화도 김창룡의 손녀일 가능성이 있다.
김차돈은 2장의 음반(총 4면)에 녹음을 했지만 김성화는 김차돈의 음반 한 면(Columbia 40590-B)에 조창한 것이 유일한 녹음이다. 따라서 김차돈은 김성화보다 나이가 많을 가능성이 높고 연주 기량 면에서도 한 수 위였던 것이 분명하다. 음반에 취입된 김성화의 목소리를 김차돈의 목소리와 비교해 보아도, 김성화는 김차돈보다 나이가 어린 것으로 보인다. 만일 김성화가 김차돈보다 나이가 어리다면, 김성화는 국악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음반을 취입한 셈이다.
나이 어린 김차돈과 김성화가 학습을 많이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음반을 취입하였다. 그래서 기초적인 소리를 위주로 녹음했는데 단가 <만고강산>, 춘향가 중 <쑥대머리>, 가야금병창으로 단가 <명기명창>과 <초한가>를 녹음했다. 너무 어린 목소리라서 어떤 유파인지 알아 듣기 힘들지만 김창룡의 소리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부분이 있다.
요즘은 국악 공연, 음반, 방송 모두 인간문화재인 노명창들의 판소리만 환영받을 뿐, 젊은 명창들이 발붙이고 활동할 기회가 드물다. 김차돈의 유성기음반을 지금의 시각으로 본다면, 동요 음반도 아닌 국악 음반을 어떻게 열 살도 안된 꼬마가 취입할 수 있으며 무슨 맛으로 그걸 듣고 있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노명창의 소리를 아끼고 보존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젊은 명창을 길러내고 격려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어찌 보면 요즘 판소리계는 대가는 있어도 꿈나무는 없다. 꿈나무를 가꾸지 않는다면 미래에 맞는 새로운 판소리의 탄생을 기대하기 어렵고, 결국 미래에도 지금의 판소리를 계속해서 녹음기처럼 반복할 것이다. 광복 후 판소리계를 이끌어갔던 대부분의 명창들이 일제 때 꿈나무로 주목받아 일찍부터 공연, 음반 취입, 방송 활동을 한 명창들이라는 점을 우린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일제 때 판소리 유성기음반의 내용을 보면, 당시 귀명창들의 취향이 매우 다양하고 수준이 대단했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많다. 일제 때는 노명창부터 애기 명창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층의 소리꾼들이 음반을 취입했다. 즉, 일제 때 귀명창들은 소리꾼의 남녀노소 여부를 따져서 편식하지 않고 노명창들의 소리나, 젊은 명창들의 소리나 나름대로 지닌 맛을 즐길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소녀 명창 김차돈의 음반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억지로 멋부리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부르는 꼬마 명창 김차돈의 소리가 인위적으로 다듬어진 대명창들의 소리보다 오히려 감동적인 데가 있다. 어린 명창이 들려주는 소리는 음정, 박자가 불안정하지만 소박한 멋이 있다. 국민학생들의 그림이 저명한 화가들의 연구 대상이 되는 것처럼, 아이들의 노래도 마찬가지이다. 어린 명창의 소리에서 받는 감동은 어느날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일기장을 펼쳐 볼 때의 감동과 같은 것이리라.
김차돈은 나중에 다른 유파를 배웠을지 모르지만 학습 초기에는 집안의 중고제 소리를 배웠을 가능성이 높다. 김창룡이 김차돈을 일본에까지 데리고 가서 음반을 취입시킨 걸 보면, 김창룡이 손녀 김차돈의 재능을 인정하고 무척 귀여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김창룡이 김차돈을 판소리 명창으로 키워보겠다는 욕심도 가졌을 만하다. 김창룡이 그런 욕심이 있었다면 손녀 김차돈을 가르쳤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김차돈의 아버지 김세준이 가르쳤을 수도 있다.
1936년도 신문에서 김차돈의 공연 활동을 보도한 기사를 하나 찾을 수 있다. 1936년 11월 5∼8일자 『조선일보』에 의하면, 1936년 11월 6일부터 몇 일간 동양극장에서 열린 조선성악연구회의 창극 흥보전 공연에 김차돈이 부친인 김세준과 함께 출연했다고 한다. 이 신문기사는 김차돈의 공연 활동에 대한 문헌기록으로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발견된 것이다.
김차돈(金此敦)은 1934년에 콜럼비아에서 음반을 취입하고 그 후로는 음반을 취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1936년에 조선성악연구회의 창극 흥보전 공연에 참가했다는 기록 외에 또다른 공연, 방송 활동 기록은 찾기 어렵다. 그래서 김차돈은 판소리사에서 잊혀진 명창이었다. 그러다가 이 음반을 통해 김차돈의 존재 여부가 최초로 규명된 것이다.
김창룡의 동생 김창진은 가문의 소리에 서편제를 섞어서 소리를 했고 아편으로 폐인이 되어 비참하게 작고하였다. 김창룡의 다섯 아들 중에 김세준, 김종선, 김대준(?)이 국악을 했는데 대체로 충청도 음악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일제 때 전라도 음악이 득세한 후 빛을 보지 못했다. 김창룡의 손녀 김선초, 김차돈(김채돈?)도 젊어서 국악 활동을 했으나 현재 국악 활동은 하지 않고 일본에서 살고 있다. 결국 유서깊은 김창룡 가문의 중고제 판소리는 전승이 끊어지고 말았다. 과거 완료형으로 끝난 김창룡 가문의 중고제 판소리는 오늘날 이 음반에 일부가 남아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
이 음반에 담긴 김창룡의 명창제 녹음은 8명창에 대한 마지막 육성 자료다. 이 음반은 김성옥→김정근→김창룡→김세준→김차돈으로 이어진 중고제 판소리 왕가의 마지막 몸부림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그리고 김차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음반이다.
김창룡의 손녀 김차돈은 현재 머나먼 이국 땅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가끔 판소리는 부르는지, 할아버지와 함께 일본에 가서 음반을 취입한 기억은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
| 2006-07-14 |
|
|
|
|
|
|
|
|
| |
|
 |
|
|
|
|
|
|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