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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정노식,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 1940년) 51~54쪽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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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사진 자료:정노식 저서 [조선창극사]
주상환(朱祥煥) - 서편
글/정노식(귀명창, [조선창극사] 저자)
주상환은 명창 주덕기의 사자(嗣子)요 송우룡 박만순 등의 선배로서 헌철고(憲哲高) 3대간을 울린 명창이다. 창의 모든 법제는 그 부(父)에게서 많이 계승하였고 심청가에 장하였다 한다. 그이 더늠으로 심청가 중 심봉사가 심청을 길르는(기르는) 대목을 들면 여좌(如左)하다.
“이때 심봉사는 부인을 매장하여 공산야월에 혼자 두고 허둥지둥 돌아오니 ...(중략)... ‘이것이 뉘 덕이냐 동내(동네) 부인 덕이로구나. 어서 어서 잘 자라라. 너도 너의 모친같이 현철하고 효향(효행) 있어 아비 귀염 보이어라. 어려서 고생하면 부귀영화 하느니라’” 운운. 전도성 송만갑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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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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