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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이보형 조사·집필의 『판소리 流派』(서울: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1992) 103~104쪽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의 한자는 한글로 변환하였고 오자를 수정하였습니다. 컴퓨터 입력/교정/편집:국악음반박물관(http://www.hearkorea.com)
판소리 명창 조진경(趙眞慶)
현장 조사·대담 정리/이보형(국악음반박물관 판소리연구회 고문, 한국고음반연구회장)
본명:조공례(趙功禮)
생년월일:1935년 11월 20일(계유생, 여)
본적:대전시 중구 대흥동 39-4
출생지:광주시 동구 충장로 5가
14세 때 광주에서 국악학원에 들어갔다. 이때 정광수에게 흥보가, 춘향가, 유관순전을 배웠다. 이 무렵에 박영구에게 검무, 살풀이, 가야금 정악을 배웠고 성태완에게 가야금산조 한바탕을 배웠다고 한다. 성태완의 고향과 선생은 알 길이 없으나 (성태완의 가야금 스승이) 강태홍인 것 같다고 한다.
21세 때에는 광주에서 박봉술에게 적벽가 활 쏘는 대목, 수궁가 주부 세상에 나가는 대목에서 토끼 기변까지 배웠으며 23,24세에는 광주에서 한애순에게 심청가 전바탕을 배웠다 한다.
1952년부터 1957년까지 조공례는 임춘앵 단체를 수행하며 창극 공연에 종사하였으며 1958년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정악원 강사로 있다고 한다. 그는 지금 박봉술제 수궁가에 주력하고 있고 박봉술제 적벽가의 활 쏘는 데, 한애순 심청가 유언하는 데에서 출상하는 데까지 부를 수 있으나 다른 바탕은 잊었다 한다.
1981년부터 판소리 보존연구회 충남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금(1988년 현재)부터 4, 5년 전에 서울에 올라가서 이농주에게 유대봉제 가야금산조를 배웠다 한다. 이농주는 상쇠 김중자의 모친으로 지금 63세이며 유대봉에게 가야금을 배웠으며 서울에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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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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