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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국악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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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국악음반박물관 개관 보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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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7.4 10:14 [중부일보] 보도.
박정임 기자 "국악음반박물관 개관"
우리나라의 음반 역사는 100여년. 그 나이에 걸맞게 수백개의 음반회사가 생겨났다. 그러나 그 역사를 담고 있는 음반들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제대로 된 음향 영상 자료관을 찾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특히 국악분야는 전무한 형편이다. 
음반과 고문헌, 악기 등 국악자료 3만5천여점을 소장한 국내 최초의 ‘국악 음반 박물관’이 오는 7일, 개관한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북한강 카페촌 대로변에 연건평 3백평 규모의 2층 건물은 카페와 휴식공간, 음악감상실을 갖추고 있으며 30여평 정도가 전시공간으로 마련된다. 
일제시대 유성기판에서 부터 최신 CD에 이르기 까지 20세기에 상품으로 나온 국악 음반 목록의 95%를 소장하고 있다. 
음반기획 사업을 하는 노재명씨(32)에 의해 지난 94년 부터 추진 되어온 국악 발물관 건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개관이 늦어져 이제사 빛을 보게 됐다. 
노씨는 고교시절 우리 음악인 국악을 들을만한 장소가 없는데다 국악음반을 구하기는 더 어려운 형편인데 절망하고 후세들이 국악에 관련된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 16년간 자료수집에 몰두 해 왔다.
“1980년대 중반은 국악 음반이 가장 적게 제작된 시기로서 시중에서 정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국악 음반이 10여장에 불과했습니다. 이때는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국악 음반을 더 많이 제작했고 그러다가 1980년대 후반부터 국악 음반 제작 붐이 일어났지요.” 
노씨는 녹음기와 마이크를 들고 밤낮없이 명인, 명창들을 찾아다니며 채록한 기록과 일본, 중국등지에서 수집한 영상물, 유성기, 음반, 가사지, CD·LP음반, 고문헌, 옛공연 팜플릿등이 총망라 되어 있다며 박물관이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한편 개관 행사로 ‘ 20세기 국악 100년 자료집’과 700여명의 민속기악 음반 목록 수록 사전인 ‘한국민속기악 음반 사전’출판기념회가 마련된다. 최승희·성우향·박송희 판소리 수록 음반(1CD) 발매 기념 ‘판소리 3명창 특별공연 실황음반 제작 발표회’가 열리며 특별공연으로 강순영씨의 가야금산조와 박홍남씨의 판소리 ‘흥보가’ ‘적벽가’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특별전시회에서는 희귀자료 100여점이 공개된다.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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