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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8일 17:48 송고 [연합뉴스] 보도.
임수정 기자, "<새음반> 조지아 포도마을 음악 여행" 기사.
(서울=연합뉴스) 국악음반박물관(관장 노재명)은 조지아(옛 그루지야)의 전통 음악을 담은 음반 '조지아 포도마을 음악 여행'을 발매했다.
국악음반박물관은 "현지 조사와 취재를 통해 실크로드의 끝과 끝이었던 한국과 조지아에 상당수의 닮은꼴 문화유산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조지아의 대표적 민요 '오로벨라(농부가)'의 후렴구 "아리 아라리 아랄로오" 부분은 '아리랑'과 아주 흡사하다는 설명이다.
또 조지아 무용 '심디'는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의 춤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 음반에는 '오로벨라'와 또 다른 민요 '술리코' 등을 포함, 모두 19곡이 수록됐다. 모두 현지에서 직접 녹음한 것들이다.
국악음반박물관은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한국과 관련 있는 세계 민속 음악을 계속 발굴해 시리즈 음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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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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