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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속음악] 송동숙 김미향 송명희 김장길 일행 - 후포 별신굿<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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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관리번호 MI6V-0046(촬영:노재명)
1996.11.22.10:00~11.24.20:00.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3리 바닷가에서 열린
송동숙 김미향 송명희 김장길 박현수 빈순애 신길자 신성녀 김명익 김명광 일행의 별신굿<1>
이 마을굿은 1996년 양력 11월 22일(음력 10월 12일)부터 양력 11월 24일
(음력 10월 14일)까지 2박 3일간 치루어졌다. 굿을 담당한 이들은
송동숙 일가이며 금줄은 송명희가 잡았고 제관은 이 마을주민
유삼만(당시 75세)과 백도산(61세, 이장)이 맡았다.
굿 절차는 부정굿-청좌굿-당맞이굿-하회굿-조상굿-세존굿-도둑잡이굿
-산신굿-지신굿-성주굿-심청굿-천왕굿-원님놀이굿-군웅장수굿(놋동이굿)
-탈굿-손님굿-용왕굿-제면굿-내림굿-꽃노래-뱃노래-등노래-상제반
-대거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1996년 양력 11월 22일에는 부정굿부터 지신굿 전반부까지, 11월 23일에는
지신굿 후반부부터 탈굿까지, 11월 24일에는 손님굿부터 대거리까지
치루어졌다. 하회굿, 탈굿을 매우 충실하게 하였고 손님굿, 용왕굿,
제면굿은 비교적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이 금음3리(金音三里)의 옛 지명은 ‘여심’(余心)인데 이곳 인심이
유난히 좋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리 불렀다 한다. 그 외에 ‘야음’(也音)
마을로 불리기도 했다 한다.
1996년 별신굿 당시 이 마을에는 110가구 정도 있었으며 절반은 농업,
절반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1996년 별신굿이 벌어지고 있는
중에도 오징어배가 4,5척 출항하였다.
이때 소요된 행사비용은 총 2,500만원이었으며 그 중에서 무당과
양중들에게 지급되는 계약금은 1,900만원이라 한다. 이 별신굿의
비용은 공동어장에서 거두는 마을 공동소득(전복, 성게, 굴, 미역)과
어촌계가 관내에 갖고 있는 공동 양식장 2건, 지인망 2건, 삼각망
1건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충당하며 이장과 어촌계가 주도하여
별신굿을 치룬다고 한다.
이 마을에서는 1980, 1983, 1986년까지 3년마다 별신굿을 했으나
그후 경제적 문제 때문에 5년마다 치루기로 하여 1991, 1996년에
별신굿을 하였다.
이 마을에서는 유교적 제사인 동제를 미리 지내지 않고 굿 도중에
당집에 가서 지낸다. 그런 연유로 축문도, 독축관도 따로 없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는 설, 정월 대보름, 추석과 같은 명절에 문굿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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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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