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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 저서 [명창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본 판소리 참모습](서울:나라음악큰잔치 추진위원회, 2006년) 362쪽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 신작 판소리 : 기존에 전승되어 온 전통 판소리 외에 새롭게 창작된 판소리를 말한다. ‘창작 판소리’라고도 한다. 실상은 판소리 발생 초기부터 창작 소리였는데 요즘의 관점으로 봐서 예전 것은 전통 판소리로 분류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정렬 명창이 일제 때 새로 작곡한 숙영낭자전 정도부터 신작 판소리로 보는 것이다. 판소리 발생 초기에는 이야기 전달 기능이 강했기에 재미난 내용 전개를 담은 판소리가 여러 가지 지속적으로 창작되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판소리의 음악 예술성이 부각되면서 새로운 소재의 이야기에 의한 신작 판소리 개발보다는 기존의 판소리에다가 음악성을 높이고 독특한 더늠을 가미해 나가는 식으로 판소리가 발전하였다. 그래서 외국의 창작 음악들의 역사, 사례와는 다소 창조 각도 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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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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