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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행사 인쇄물 관리번호 MILIVEP-0025
1978년 3월 18일 서울 흥사단본부 강당에서 열린 사물놀이 공연 전단
함석헌 77회 생일 축하 모임 초대장(총 4면)
2007년 5월 2일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구입.
사물놀이 발생 초기의 희귀한 공연 안내 인쇄물. 여기에는 연주자 이름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김용배(꽹과리) 김덕수(장고) 일행인 것으로 보임.(2007.5.9.10:30~10:40 김덕수 증언)
이 전단물과 초기 사물놀이 명인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하여 사물놀이 유래와 초기의 주요 공연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됨.
* 1978년 2월 서울 공간사랑에서 열린 제1회 공간 전통음악의 밤: 김용배(꽹과리) 김덕수(장고) 최태현(북) 이종대(징) 웃다리풍물 공연.
* 1978년 3월 서울 흥사단본부 강당에서 열린 함석헌 77회 생일 축하 모임: 김용배(꽹과리) 김덕수(장고) 일행 사물놀이 공연.
* 1978년 4월 서울 공간사랑: 김용배(꽹과리) 김덕수(장고) 일행 사물놀이 영남풍물 공연.
* 1979년 5월: 김용배(꽹과리) 김덕수(장고) 이광수(북) 최종실(징) 사물놀이 공연.
* 1978년: 사물놀이 공연이 많지 않았음. 이때 사물놀이는 김용배(꽹과리) 김덕수(장고), 그리고 최태현, 이종대, 최종석(최종실 형)이 때에 따라 번갈아 가담하였다 함.(2007.5.9.10:30~10:40 김덕수 증언)
지금까지 학계에선 1978년 4월 공간사랑 공연 직후 심우성 등이 이날 공연의 성공을 축하하며 김용배, 김덕수 일행에게 '사물(四物)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번에 발견된 함석헌 77회 생일 축하 모임 초대장에 적힌 공연 기록에 의하면 이미 1978년 3월 18일에도 사물놀이라는 명칭이 쓰였음을 알 수 있음.(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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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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