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국악음반박물관장 - 사상 초유, 최다 명인명창 전주에 모이다(2009년 행사) 기획 |
|
|
|
|
|
 |
국악음반박물관 관장 &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래머 노재명 - 사상 초유, 최다 명인명창 전주에 모이다(2009년 행사) 기획
* 이 글은 [2009 전주세계소리축제 소식지 Vol.1](전라북도 전주: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2009.5.20 발행, 비매품 한정판) 4쪽과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 전단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프로그래머가 말하는 올해 특별행사, 소리축제 소식
사상 초유, 최다 명인명창이 전주에 모입니다!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래머)
2009년 9월 23일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때 사상 초유, 최다 국악인들이 전주에 모이는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한국적인 잔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자 합니다.
전국의 국악인들이 전주에 모여 대형사진 촬영, 손도장 찍기, 친필이력서 모으기, 소리부채 증정, 사인 벽돌로 소리탑 쌓기, 대화의 시간 등을 갖게 됩니다.
그동안 대중가요,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 미술 등 여타 분야에서도 시도된 바가 없는 행사로서 이 이벤트로 맺어지는 여러 결실들은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집, 박물관 자료 등으로 값지게 기록될 것입니다.
이는 돈보다 정성이 많이 필요한 옛 방식의 잔치 준비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올해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다면 매년 국악인들이 9월이 되면 명절에 고향 찾아가듯이 전주를 푸근하게 여기고 찾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입니다.
본 특별행사장과 전주 시내에는 국악 전문 사진작가들이 그간 수 십 년간 촬영한 여러 작품들이 대거 증정되어 미리 장식될 것입니다. 또한 명인명창 음반, 악기 등의 관계 자료도 전주 곳곳에 설치되어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입니다.
본 특별행사에는 판소리, 고법, 기악, 무용, 정악, 민요, 풍물굿, 무속, 불교의식, 의례, 민속놀이, 이론가, 국악 행정 전문가, 국악인 후손 등 국악 전 분야의 명인명창들이 수백 명 초청될 것입니다.
1937년 조선성악연구회 사진, 1939년 이동백 명창 은퇴 공연 단체사진, 1950년 판소리 5명창 추모 사진 이후 60여년 만에 국악계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상 최대 규모의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 행사는 1915년에 일본이 한국에서 한일강제합병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국악인들 100여명을 서울 경복궁에서 모아 행한 축제, 그 통한의 역사를 잊지 않고 되풀이되어선 안되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출이기도 합니다.
우리네 소리에는 한국의 혼과 정신이 담겨있고 그 뿌리를 지켜온 국악인들이 이제 21세기 한국,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그 중심에 모이게 될 것입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행사명: 명인명창 전주에 모이다
행사 일시: 2009년 9월 23일(수요일) 낮 2시
행사 장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주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sorifestival.com
문의: 063-232-8398, 011-708-7499(프로그래머 노재명)
# 추가 첨가 내용: 전주세계소리축제 내부 사정과 신종플루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2009년 9월 8일부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면 취소 결정되었고 상기 행사는 2009년 연말 특별 이벤트로 진행됩니다.(2009년 9월 8일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
| 2009-10-06 |
|
|
|
|
|
|
|
|
| |
|
 |
|
|
|
|
|
|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