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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자료
* 조선시대 백자 제기.
윗지름 14cm, 높이 7cm, 밑지름 8cm
* 조선시대 백자 제기.
윗지름 12cm, 높이 6cm, 밑지름 8cm
* 조선시대 백자 제기.
윗지름 14.5cm, 높이 7cm, 밑지름 8cm.
* 조선시대 백자 제기.
윗지름 12cm, 높이 5cm, 밑지름 8cm.
* 조선시대 백자 제기.
윗지름 12cm, 높이 5cm, 밑지름 8cm.
같은 스승에게 소리를 배운 제자들의 판소리가 다 다르고 같은 사람이 같은 곡을 부르더라도 부를 때마다 완연히 다르듯이...
한국의 각종 수제품 역시 예로부터 작품마다 창의성이 강하게 담겨있고...
비교적 제작 양식이 완고한 제기 마저도 같은 모양이 별반 없고 조금씩 다르다...
한국인은 둘만 모여도 의견 통일이 잘 안되어 현대 서구 사회의 관점으로 보면 단점으로 작용되기도 하지만 예술적 측면으로 보면 그러한 독특한 개성은 독창성이 강한 최고봉의 예술을 이루어내는 장점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또한 나무통 생김새 그대로 살려 북을 제조한다든지 똑같은 북이 하나도 없듯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살았던 민족인 만큼 서로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더불어 살 줄 알았던 슬기로운 나라였다고 하겠다...(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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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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